콜라,
설탕과 카라멜이 탄소와 적절히 섞여 일시적인 갈증해소와 청량감을 주는 음료.
하지만 너무 많이 마시면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음료.
잘 알지만,
가끔 그 음료를 쭉 들이키고 싶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여름밤 밤새 일을 하고나서,
배고파서 주문한 치킨을 허겁지겁 먹을 때,
가끔은 캔을 따며 들리는 ‘톡’소리가 그리워서.
우리는 그런 존재가 되고 싶었습니다.
단, 아무리 들이켜도 해롭지 않은 그런 존재 말이지요.
에듀콜라는
누구나 원하는 사람이면 ‘교육을 주제로’ 자신의 이야기를
말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갈증’으로 시작했습니다.
덧붙여,
교육(Education)을 주제로 다양한 생각을 나누고,
교육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따뜻한 협업(Collaboration)을
에듀콜라(Edu+Colla)의 기본 정신으로 삼았습니다.
교육이 단순히 가르치고 배우는 일에 그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교육은 밥을 먹는 일처럼 일상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며
평생의 삶 동안 끊임없이 계속되는 인간 고유의 가치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에듀콜라는
교사 뿐만 아니라 학생, 학부모 등 함께 소통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교육을 공통분모로 진지하게 혹은 가볍게 웃으며 스크롤을 내릴 수 있는 곳,
차갑게 혹은 뜨겁게 나만의 교육 이야기를 내뿜으며 이야기 하는 곳
그리고 여러분의 삶 속에서 살아 숨 쉬는"
교육•전문•감성•커뮤니티를 추구하고자 합니다.
이제 수 십 여명의 에듀콜라 집필진들과
바른 가치를 실천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그리고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에듀콜라는 언제나 당신의 자리를 비워놓겠습니다.
2014년 2월 4일 12시 58분, 봄으로 가는 길에.
에듀콜라 편집장 김연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