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대로보다] 교과서 속 작품을 실제로 보다, 제주도립미술관
안녕하세요!
8월의 맑은 날,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제주도엔 여러 볼거리, 즐길거리들이 많은데
이번 기회에 미술관에 한 번 가보면 어떨까 하여
일정에 '제주도립미술관'을 넣었습니다.
카메라로 열심히 찍었는데,
사진 불러오기를 하니 사진 화질이 깨지네요 ㅠㅠ
혹시 해결하는 방법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ㅇ<
가운데길로 쭉 들어가면 입구를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제주도립미술관에서 하고 있는 대표 전시는 두 가지였어요
'한국 근현대미술 걸작전' 2018.7.14.(토)~2018.10.3.(수)
'강광, 나는 고향으로 간다' 2018.7.7.(토)~2018.10.3.(수)
들어가기 전에 주차장쪽을 바라보았어요
풍경이 아주 멋졌답니다
관람시간 09:00~18:00
하절기 09:00~20:00 연장개장
매주 월요일 휴관이니 참고하세요!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어린이 3,000원 입니다
1층에는 한국근현대미술걸작전이 전시중이었어요
박수근, 백남준, 김환기, 천경자, 이상범, 변관식, 오윤, 이인성, 이응노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작품 사진 감상해보시죠~
임용 공부할 때 열심히 외웠던
권진규 작가의 테라코타 작품들도 직접 만나볼 수 있었어요!
고양이를 키우는지라 고양이 작품 앞에 한참을 서있었네요~
이만익 작가의 '가족'이라는 작품이에요
둥글둥글한 선과 따뜻한 색감에 사로잡힌 관람객들이 많았어요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유영국 작가의 작품이에요
박영선 작가의 '제목미상'
백남준 작가의 작품도 한 점 전시되어 있었어요
천경자 작가의 '아열대' 입니다
수묵담채 작품도 실제로 보니
굉장히 색감이 진하게 다가오더라구요!
시민갤러리 관에도 작품이 전시되어 있답니다
이수억 작가의 '6.25 동란'
그리고 2층에는 '강광, 나는 고향으로 간다' 전이 전시중이었어요.
강광 작가의 작품은 색감과 선이 깔끔하게 구분되면서도
전체적으로 조화로웠던 것 같아요
대비되는 색을 사용한다던지, 분할을 이용한다던지
작품에서 강조하고자 하는 부분을 두드러지게 나타내면서도
전체적으로 잘 어우러진 느낌이었어요
그림에 대해 잘 모르는 저도
신선하면서 색다른 느낌을 많이 받았답니다
혹시 제주도에 갈 일이 생긴다면
제주도립미술관에 한 번 들러보시는 건 어떠세요?
참, 10월까지니 얼른 서두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