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술 #4] OHP필름으로 명언 액자 만들기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그림을 잘 그리게 만들어주는
마술같은 미술 활동을 알려드릴게요!
그림을 잘 그리게 만들어주는
마술같은 미술의 비밀은 재료에 있습니다.
바로 'OHP필름'과 '(오일)파스텔'입니다.
다음과 같은 발문을 사용해
학생들에게 마술같은 미술이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심어줍니다.
"OHP필름은 투명해서 무엇이든 비추어서 따라 그릴 수 있어요."
"(오일)파스텔은 은은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어서 채색을 꼼꼼히 안해도
그 자체로 아름다움이 생겨나요."
그리고 오늘의 활동
[OHP필름으로 명언 액자 만들기]를 소개합니다.
※위 사진은 선생님들께서 전체적으로 준비물과 활동 과정을 살펴보고자 하실 때 참고할 수 있습니다.
또는 학생들에게 준비물을 꺼내라고 할 때/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때 전체적으로 보여주고자 할 때 사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특히, 사전에 학생들에게 준비물을 챙겨오라고 할 때 전체적인 미술 활동 내용을 설명해주어야 하는데
그때 위의 사진을 이용해, 전체적으로 활동 과정을 보여주면서 챙겨야 하는 미술 준비물을 안내할 수 있습니다.
<준비물>
반드시 OHP필름과 네임펜, 파스텔을 미리 준비하셔야 합니다.
반드시 OHP필름과 네임펜, 파스텔을 미리 준비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사전에 학생들에게 동화책을 도서관에서 빌리고, 명언을 조사해오도록 안내합니다.
<활동준비>
도서관에서 동화책을 대출한 다음에
OHP필름에 그릴 그림을 찾아 다음과 같이 포스트잇에 적어 붙여 둡니다.
-전체 따라 그리기(전체)
-걸리버만 그리기(부분)
-걸리버 그리고 음식은 상상해서 그리기(부분+추가)
-이 쪽수에서는 걸리버를, 그 다음 쪽수에서는 작은 거인들을 그리기(부분+부분)
학생들에게 반드시 동화책 한 장면을 그대로 따라 그리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강조해야 합니다.
위와 같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학생들의 작품 제작에 대한 아이디어도 다양해질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이 필요한 이유를 학생들에게 또한 강조해야 합니다.
그림이랑 명언의 위치를 스케치하듯이 구상해야 하는 이유는
OHP필름 재료의 특성상, 연필로 스케치를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곧바로 네임펜으로 따라 그려야 하기 때문에
이와 같이, 전체적인 구상을 미리 생각함으로써 번거로운 작업을 줄일 수 있어야 합니다.
<활동>
동화책에 표시해둔 포스트잇을 살펴보면서 그림을 찾고
OHP필름을 대고 네임펜으로 따라 그립니다.
이때, 명언을 적을 공간을 염두해 두어야겠죠?
파스텔을 이용해 채색하는 방법 또한 다양함을 꼭 안내합니다.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도화지에 자유롭게 파스텔로 색칠을 하는 방법(배경에 초점)
-OHP필름을 도화지에 대고 들춰가면서 부분 부분 색칠하는 방법(그림에 초점)
위의 예시작은 '배경에 초점'을 두고 자유롭게 색칠한건데요.
학생이 OHP필름을 들춰가면서 색칠하는 방법이 너무 어렵다고 생각해서
전자의 방법을 선택한 것입니다.
이처럼 다양한 방법을 소개함으로써
학생들은 자신의 능력 범위에 맞게 자신감있게 작품을 완성해갈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채색이 완성되면
도화지에 풀을 바른 후, OHP필름을 붙입니다.
사전에 조사한 명언을 네임펜을 이용해 정성스럽게 적어 작품을 완성합니다.
정말 어렵지 않죠잉?
OHP필름을 사용했을 뿐인데 멋진 그림이 완성되었습니다.
학생들이 아무것도 없는 빈 종이를 채워야만 한다는 부담감없이
그림을 따라 그리면서 몰입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게
이번 활동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그리고 파스텔이라는 재료가 가져다주는
은은한 효과를 체험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부담감없이 그리고 재료의 특징에 오로지 몰입하면서
미술을 했습니다.
이제 미술놀이를 통해, 작품을 감상하는 것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바로 '빙고놀이'입니다.
우리들이 평소에 알고 있는 놀이인데요! 미술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1. 간단하게 빙고판(저학년은 3*3, 고학년은 4*4)을 만듭니다.
2. 칠판에 부착한 친구들 명언 액자를 보고 마음에 드는 명언을 골라 빙고판의 원하는 곳에 적습니다.
3. 선생님과 학생들/짝/모둠끼리 빙고놀이를 합니다.
이때, 명언을 읽고 지우고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어떤 의미인지도 같이 이야기하면 좋겠죠?
빈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는 것만 미술이 아닙니다.
나의 작품을 만들어내는데 어떤 방법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이번 미술활동을 통해
파스텔이라는 미술재료의 특성도 체험하고!
나만의 멋진 명언 액자도 만들었습니다!
아하! 책도 관심있게 살펴보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