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학기 한 권 읽기 #7 불량한 자전거 여행
한 학기 한 권 읽기 #7 불량한 자전거 여행
온책읽기를 할 때의 가장 힘든 것이 본문마다 할 수 있는 활동의 범위를
적절하게 배분하는 것인것 같아요.
교사마다 좋아하는 활동이 있고, 책을 읽다보면 마땅히 할만한 활동이 없을 때도 있거든요.
그래서 이번 본문은 조금은 간단히 넘어가는 시간인 것 같아요.
항상 기본적인 어려운 낱말을 찾고, 그 단어를 사용해서 짧은 글짓기는 꾸준히 하시면 된답니다.
다른 본문에 비해서 유독 의성어, 의태어가 많이 나와서 잠시 이야기를 해 보았답니다.
의성어, 의태어로 확실하게 나누기가 애매한 단어들도 있지만,
흉내내는 말에 대해서 저학년에서 배웠기 때문에 다시 한번 간단히 설명해 주시고,
이런 흉내내는 말이 사용했을 때와 사용하지 않았을 때의 문장의 느낌에 대해서만
아이들과 이야기 나눠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활동을 하지 않았지만, 본문속에서 나오는
줄줄이, 꼼꼼히, 천천히에 대한 국어문법에 대해서 설명해 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5학년 2학기에 이 내용이 나오는 것 같은데, 조금 어려운 내용이라서
저는 그냥 패스했답니다.
온몸의 관절을 꼼꼼히 풀 수 있도록 체조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동영상을 찍어서 아이들한테 보여주었답니다.
개인정보때문에 동영상을 올리지 못해서 조금 아쉽네요.
아이들의 재미있는 표정이 정말 재미있더라구요.
플라스틱컵에 눈스티커를 붙이고, 코의 위치를 정해서 송곳이나 칼로 구멍을 뚫어줍니다.
송곳이나 칼은 위험해서 제가 일일이 다 뚫어줬어요.
그리고는 풀피리의 크기에 맞게 볼펜으로 조금 공간을 크게 하라고 했답니다.
풀피리가 잘 빠지기 때문에 셀로판테이프로 잘 마무리해 줍니다.
그리고 풍선의 꼭지 부분을 잘라낸 후에 뚜껑으로 씌워주면 됩니다.
일단 소리가 꼬마아이들이 신고 다니는 뽁뽁이 신발같은 소리가 나서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네요.
조금 있으면 다가올 운동회에 응원도구로도 사용가능하니 한번 만들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