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과 함께 공부하기#2_1학년 가을
그림책과 함께 공부하기#2_1학년 가을
활동을 하지만 매번 사진을 제대로 잘 찍지 않아서 아이들의 멋진 활동모습을 제대로 못 보여드리는 것 같아요.
1학년이다보니 끊임없이 선생님의 손길이 필요한 시간들이 많아서 그런지 실제로
활동을 해도 사진이 없어서 전달이 어렵기는 합니다.
저번 글에 이어 현규의 추석에 대한 내용을 마저 정리해 봅니다.
가을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들이 더 있지만, 아직 완전히 단풍이 들지 않아서 추후에 정리해서 올려야 할 것 같아요.
[모모모모모]을 읽고, 농사짓는 사람들을 생각해 보고 추수하시는 분들께 감사편지 적기
올해 1학년 선생님들께 추천 받은 책 중에서 가장 핫하면서도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모모모모모].
1학년아이들도 너무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면서 짧지만 강렬함을 남긴 책이었던 것 같아요.
농부아저씨와 농부아줌마로 나눠서 색칠해보고, 감사편지도 적어보았어요.
학교텃밭에서 기른 작물들을 직접 수확하고 난 후에 한 활동이라서
그래도 본인들의 손길이 닿은 작물들이라 더 애착이 가는 것 같았어요.
특이하게 생긴 고구마도 만져보고, 추석공부를 할 때 나온 토란국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기가 어려웠는데,
때마침 토란을 수확하게 되어 토란에 대해서 직접 보면서 설명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홍삼처럼 생긴 당근도 신기하게 쳐다보면서 그냥 장난감 마냥 좋아했답니다.
[솔이의 추석이야기]를 읽고, 고향가기 놀이(기차놀이)하기
2학기를 9월 1일자로 하다보니 추석관련 수업을 추석전에 다 하지 못하고
추석이 지나고 난 후에 좀 많이 하게 된 것 같아요.
인디스쿨에 기차놀이에 대해서 너무 재미있는 수업을 올려주신 선생님을 따라 체육관에서 기차놀이를 했는데
활동은 아주 심플하지만 아이들의 만족도는 아주 높았던 것 같아요.
[고추좀잠자리가 높이높이]를 읽고 움직이는 잠자리 만들어서 놓기
대형 잠자리를 만드신 분들도 많이 계셨는데, 저희는 그냥 움직이는 잠자리로 쉽게 했답니다.
다음에는 아이들이 더 좋아할 수 있도록 대형 잠자리를 만들어 봐야 할 것 같아요.
[알밤소풍]을 읽고 종이접기를 이용해서 밤따는 풍경 완성하기
올해 학교에 있는 감나무에 대봉감이 엄청 많이 열려서 반별로 몇명의 학생들은 감따기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참여하지 못한 아이들의 아쉬움을 달래주기 위해서 종이접기로 밤을 접고,
밤따는 모습을 꾸며보았습니다.
일단 밤접기는 쉬운 편이라 우리반 친구들도 별어려움없이 잘 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