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학기 한 권 읽기 #12 여름이 반짝
한 학기 한 권 읽기 #12 여름이 반짝
학기말이 되어가면 처음에는 다양한 활동들을 하다가 점점 양이 줄어들게 되는 것 같아요.
마무리해야 할 일들이 많고 그동안 차일피일 미루던 활동들도 시작해야 해서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여름이 반짝의 11장은 정말 대충 넘어간 것 같기도 하네요.
인상깊은 문구에 대해서는 조금 체계적으로 아이들이 활동을 하면 좋겠어요.
그래서 연구노트와 같은 것들을 만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드는 것 같아요.
필기를 힘들어하는 우리반 친구들에게는 좀 힘들기는 하지만
반복되는 학습을 위해서는 간단하게 학습지 하나 만들어서 사용하는 것을 더 추천합니다.
여름이 반짝은 주인공의 수가 적어서 학생들이 줄거리를 간단하게 줄여서 표현하기가 어렵지 않은 것 같아요.
이 책을 읽으면서 속담을 조사하고 몸으로 표현하기 활동을 했었는데
특별한 활동을 찾기가 힘들어서 이번에도 속담을 이용해서 활동을 해 보았답니다.
아이들도 쉽게 하고 재미있어 하는 보드게임 중의 하나인 고피쉬게임을 해 보았답니다.
게임 룰이 너무 쉬우니 쉽게 접할 수 있고, 또 게임이 없다면 직접 만들어서 사용해 될 정도로 간단해서
수업 시간에 이용하기에 딱 좋네요.
이 활동도 한번 하기는 했지만, 과학과의 재생용지 만들기를 활용해서 한번 더 해 보았답니다.
미리 적어놓은 시를 이용해서 자신이 직접 만든 재생용지에 시를 적고 꾸며보기 활동을 했답니다.
재생용지를 만들때 아이들이 욕심을 내지 않아야 얇은 종이가 만들어 지는데
너무 두껍게 만드는 바람에 말리는 데에 시간이 많이 걸렸답니다.
부정적인 단어나 긍정적인 단어 중에서 3가지씩 찾아보기 활동을 합니다.
학생들에 따라서는 조금 자유롭게 자신이 사용한 단어를 적기도 했지만
처음에는 조금 조건을 제시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저희반은 몇 번 하다보니 아이들이 조금씩 바꾸면서 하게 되었네요.
직접 만든 재생용지에 옮겨적고 꾸미기 활동을 하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