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 마술처럼, 교육마술 이야기 상자를 풀어볼까] 2. 교육마술, 간단한 준비물만 있다면 OK!
행복이 마술처럼, 교육마술 이야기 상자를 풀어볼까
2. 교육마술, 간단한 준비물만 있다면 OK!
-교육마술, 비둘기 필요 없어요!-
‘마술’ 하면 떠올리는 장면이 몇 가지 있다. ‘비둘기’, ‘지팡이’, 그리고 ‘절단마술(?)’ 어릴 때 텔레비전에서 보던 마술사의 마술은 비둘기가 항상 등장했다. 해리포터의 영향으로 지팡이가 마술의 상징이 되었고, 유명 마술사들의 마술공연에는 ‘절단마술’은 단골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교육마술에서는 비둘기라는 새로운 생명체가 등장하지 않으며, 지팡이를 타고 하늘을 나는 일도 없으며, 가위와 풀처럼 사람을 자르고 다시 붙이는 마법을 할 수 없다.
물론, 콘서트를 위해 비둘기를 이용한 마술을 배워보긴 했는데... 역시 소질이 없음을 깨달았던 좋은 기회였다.
언제나 항상 비둘기를 키우며 가지고 다닐 수 없는 노릇이다.
물론 호기심을 자극하는데에는 비둘기가 좋겠지만,
그렇다고 학습내용과 관련없이 무작정 비둘기라면?
교사로서 고민해볼 지점이다.
교육마술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준비물로도 충분히 간단하게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습내용을 충실히 전달할 수 있으며, 학년 말에 물어봐도 아이들이 학습내용을 잘 기억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일단 학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A4용지로 할 수 있는 마술이 있다.
또한, 색종이로 간단하게 그림을 그려서도 할 수 있다.
'셀프워킹' 을 활용하는 마술은 마술샵에서 살 수 있는 바이시클 덱이나 그냥 종이를 사용해서도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또한, 종이를 잘라서 하는 마술도 있고, 종이컵, 나무젓가락, 동전 등을 이용할 수도 있다.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도구로 쉽게 할 수 있다는 점이 교육마술의 큰 매력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