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이 되었습니다만... 내 삶의 첫줄은 무엇일까요?

환청이 들리고, 환상을 보고, 자해를 하는 것만이 병은 아니다.

우리는 인생살이에서 겪게 되는 문제들에 대해 모든 책임이 자기 자신에게 있다는 생각은 쉽게 받아들이기 어렵다.

얼마전부터 여기저기서 개저씨라는 말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언제 겨울이 왔을까? 계절은 사람이 나이를 먹어가듯이 서서히 쇠퇴해갔다.

천하의 명장 항우가 유방에게 패배한 이유가 뭘까?

사랑하는 아들에게

내게 친절하지 않은 사람에게 친절하지 않을 것

인권교육을 시작한지 벌써 7년이 되어갑니다.

나는 1년 반 동안 평일에는 거의 매일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 이를 닦고 커피를 끓였다.

큰 딸이 자신의 이름으로 녹음한 다섯 번째 스크리아빈 CD를 보내왔다.

1년 중 가장 아름다운 하루를 꼽으라면 아마도 첫눈 오는 날이 아닐까.

나의 어머니와 아버지는 무척 지적이시다.

그때, 벚꽃 한 잎이 눈앞에서 파르르 떨었다.

어렸을 떄 나는 막연히 책이나 크리스마스카드에서 보는 천사를 만나보았으면 하는 생각을 하곤 했다.

이제까지 이 작은 병실에서, 흰 가운을 입은 사람들을 그렇듯 많이 보았던 적은 없었다.

2005년 12월의 어느 날, 나는 상하이 푸둥공항 티켓 카운터에서 서울로 가는 편도 항공권을 사고 있었다.

누구나 부모 노릇은 생애 최초의 경험이다.

내가 초짜라는 걸 들키면 어쩌지?

 

 

책을 읽기 전보다 읽은 후에 첫문장을 읽으니 느낌이 새롭네요^^

 

방학이 다가옵니다^^

 

재충전을 하시면서 한번쯤 내 삶의 첫줄은 무엇일까?

 

이런 생각절대 하지 마시고 재충전만 가득하시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