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쌤의 Book극 이야기] 22. 칠판에 딱 붙은 아이들
책과 교육연극의 만남, 유쌤의 Book극 이야기! 오늘은 4학년 아이들과 1학기에 천천히 깊게 읽었던 「칠판에 딱 붙은 아이들(최은옥 글, 서현 그림)」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톰소여 효과
'톰 소여효과'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마크 트웨인의 장편소설 「톰 소여의 모험」에서 톰은 9피트 높이에 30야드에 이르는 폴리이모의 나무담장에 페인트를 칠해야 했습니다. 이때 그의 친구 벤이 와서 톰의 상황을 놀리기 시작합니다.
벤: "야, 나 수영하러 가는 길인데 같이 안 갈래? 하긴 넌 일이나 해야겠구나, 그치? 뻔하다 뻔해!"
그런데 톰은 당황하지 않고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톰: "일이란게 뭔데?"
벤: "이게 일이 아니면 뭐야?"
톰: "글쎄,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 다만 확실한 건 이게 톰 소여의 마음에 딱 든다는 사실이야."
벤: "어 뭐야, 너 지금 괜히 좋은 척하는 거 아냐?"
톰: "좋은 척이라고? 글쎄, 내가 이거 좋아하면 안 되는 이유라도 있어? 울타리 칠하는 일이 날이면 날마다 있는 줄 알아?"
사실 톰은 담장에 페인트칠하는 것을 정말 하기 싫었습니다. 그런데 이 일이 얼마나 재미있고 의미 있는 일이지 설명하자 벤의 태도가 달라집니다.
벤: "야 톰. 나도 한 번만 칠해 보자."
톰; "아냐, 안 되겠어. 그러면 안 될 것 같아, 벤. 폴리 이모가 이 울타리에 얼마나 유별나게 구는지 알잖아. 잘 보이는 길가라서 말이야. 뒤편 울타리였다면 이모나 나나 그리 신경 안 썼을 텐데. 이모가 이 울타리에 워낙 각별해서 엄청 조심해서 칠해야 하거든. 이걸 제대로 칠할 수 있는 애는 천명에 하나, 아니다. 이천 명에 하나도 없을 거야."
벤: 야, 그런 걱정 마. 정신 똑바로 차리고 할게. 이제 좀 해보자. 야……, 내가 사과 한 입 줄게."
톰: "그럼, 그럴까? 아니다, 벤, 그러지 마. 혹시라도……."
벤: "자, 이 사과 다 먹어!"
이 장면은 주어진 일을 할 때 어떻게 동기를 부여하느냐에 따라서 사람들의 태도가 바뀔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것을 '톰 소여 효과'라고 부릅니다. 책 읽는 것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하루에 한 시간씩 무조건 독서!' 라는 말을 듣는 어린이가 책을 즐겁게 읽을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그래서 저는 평소 학급의 학생들에게 '책을 읽는다는 것은 즐거운 것이다!'라는 생각을 전하기 위해서 책수업을 진행합니다. '책 읽는 기쁨'을 알지 못하는 학생에게 '즐거운 책 읽기의 경험'을 함께 누리는 최초의 동료독자가 되고 싶기 때문입니다.
주제를 정하자! - 벽 너머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
학생들과 책을 함께 읽을 때 주제와 중심활동을 정하는 일은 정말 중요합니다. '내가 이 책을 함께 읽으며 나누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교사 나름의 목적을 세우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주제와 중심활동을 세우지 않으면 책을 읽으며 학생들과 나누는 수업활동들은 길을 잃게 됩니다.
민수, 기웅, 동훈 이 세 명의 아이가 칠판에 손이 붙게 된 까닭은 무엇일까요? 바로 '오해'와 '소통의 부재'였습니다. 서로를 향해 보이지 않는 벽이 생겼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 책을 함께 읽으며 '벽 너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기'에 대해 나누고 싶었습니다. 이러한 주제에 따라 작품 속 여러 인물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활동과 오해를 푸는 방법을 함께 나누어 보는 활동을 중심에 두고 수업을 계획했습니다.
칠판에 딱 붙은 아이들? 재미없어 보여요!
처음 함께 읽을 책을 학생들에게 공개한 순간, 한 학생으로부터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학생: "칠판에 딱 붙은 아이들? 손이 칠판에 붙었다가 떼어지는 이야기 아니에요?"
유쌤: "어……그렇지. 그런데 어떤 일들 때문에 손이 붙었는지 한번 확인해 볼까?"
우리가 이야기를 읽는 것은 줄거리를 알거나 정보를 습득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즐거움을 위해 책을 읽습니다.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극인 로미오와 줄리엣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이 작품 또한 '젊은 두 남녀가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지만 집안의 반대로 둘 다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다.' 라는 한 문장으로 설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학급에 톰 소여의 마법이 필요한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읽기 전 활동 - '모나미로 말해요!'로 작품 예상하기
'모나미로 말해요!' 는 작품의 표지와 주요 장면을 보고 모두가 생각했을 것 같은 낱말, 나만 생각했을 것 같은 낱말, 재미있는 낱말 이렇게 세 가지 관점을 가지고 작품을 예상해 보는 활동을 말합니다. 이전에 '유쌤의 Book극이야기 16화'에서 소개해드렸습니다.
학생들과 「칠판에 딱 붙은 아이들(최은옥 글, 서현 그림)」의 장면들을 보며 서로의 생각들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간질간질」, 「눈물바다」 등을 쓰고 그리신 서현 작가님의 그림을 통해 학생들이 더 발랄한 상상들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읽는 순간이 가장 즐겁다!
책을 읽고 어떤 활동을 나누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저는 학생들과 함께 책 읽는 순간 그 자체를 정말 좋아합니다. 각자의 역할에 맞게 책을 소리내어 읽고 가끔은 소리내어 웃기도 합니다. 작품에 함께 빠져드는 그 순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경험입니다. 책을 처음 함께 읽는 시간에 포르투갈에서 사온 북마크를 하나씩 나누어 주었습니다. 북마크를 나누어주면 다음 시간에 '몇 쪽 펴세요!' 라는 말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작은 선물에 큰 기쁨을 표현하는 학생들을 보니 제 마음이 더 행복해집니다.
샛길 새기 하나, 우리 반 세 박자 찾기!
책을 읽고 샛길로 새어봅니다. 작품에 등장하는 민수, 기웅, 동훈이는 학급에서 '세 박자'로 불립니다. 학급에서 박씨가 이렇게 세 명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반에도 세 명만 해당하는 것을 찾아보았습니다. 놀랍게도 우리반에도 박씨 성을 가진 학생이 딱 3명이 있었습니다.
샛길 새기 둘, 민수 아빠처럼!
세 아이의 손이 칠판에 붙자 학급 친구들은 간지럼을 태우기 시작합니다. 세 아이가 장난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것으로 해결이 되지 않자, 부모님들이 하나 둘 학교로 찾아옵니다. 가장 먼저 도착한 것은 민수네 가족이었습니다. 씨름선수였던 민수아빠는 힘으로 아이들을 떼어내려고 시도합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학생들과 민수아빠의 상황을 재연하고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줄 반대편에 아이들이 붙어있다고 생각하고 힘을 써서 잡아당겨보는 경험을 한 것입니다. 칠판에 붙어 있는 아이들을 대신에 네 명의 아이가 반대편에서 줄을 고정시켜 주었고 다른 아이들이 차례로 와서 민수아빠처럼 줄을 잡아당겨 보았습니다.
아이들은 이러한 경험을 통해 점점 더 이야기로 빠져들었습니다. 직접 경험해 보지 않았지만 감각을 통해 작품 속 인물의 상황을 느껴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샛길 새기 셋, 세 박자처럼 칠판에 손을 붙여보기
세 박자 아이들은 칠판에 손이 붙은 채로 점심을 먹고 대소변도 해결합니다. 한 나절이 지난 것입니다. 이런 세 박자의 상황을 느껴보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칠판에 손이 붙었다고 생각하고 3분간 버텨보는 것입니다. 학생들은 정말 자신의 손이 붙은 것처럼 행동했습니다. 3분이라는 짧은 순간이지만 칠판에 손을 붙여두고 있으니 시간이 더디게 가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하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학생들에게 이 활동은 세 박자 아이들이 얼마나 불편하고 두려운 상황이었는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셋길 새기 넷, 어른들과 학급친구들이 시도한 방법 정리하고 비눗방울 불어보기
칠판 가게 사장님, 학교건물을 시공한 정튼건설 관계자와 변호사, 구급대원들 심지어 종교인들까지 와서 서로 책임만 떠넘기고 있을 때 학급의 친구들은 갖가지 방법을 동원해 이 사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한나는 세제와 참기름을 이용해 세 친구를 도우려고 합니다. 난리가 난 교실이지만 아이들은 이 순간에도 '즐거움'을 잊지 않습니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어른들의 모습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학급친구들이 시도한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비눗물을 만들어 함께 비눗방울을 불었습니다. 이야기 속의 친구들처럼 즐거움과 상상을 마음껏 누리게 하고 싶었습니다.
샛길 새기 다섯 - 지금부터 보건당국 요원이 되어봅시다!
세 박자의 손이 칠판에 붙자 보건 선생님은 보건당국에 이 사실을 신고합니다. 그리고 보건당국에서 이 교실을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혹시나 바이러스나 세균 때문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 장면에서 한 가지 연극적 상황을 도입했습니다.
유쌤: "오늘 샛길 새기는 보건당국 책임자가 직접 알려주실거야. 선생님이 모셔올게!"
(유쌤 복도로 나간다. 잠시 후 마스크와 라텍스 장갑을 착용한 유쌤이 교실에 등장한다.)
보건당국 책임자가 된 유쌤: 저는 보건당국 책임자 유보건입니다. 여러분은 방금 보건당국 요원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지금부터 이 교실에 있는 바이러스와 세균을 제거하는 작업을 실시하겠습니다. 미국 FDA승인을 받은 제균청소포를 지금부터 나누어 드리겠습니다.
학생들이 열심히 청소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청소조차도 연극상황에 들어오게 되니 이렇게 즐겁게 참여합니다. 창틀까지 닦는 모습에 저조차 놀랍니다. 울타리에 페인트를 신나게 칠하던 톰 소여의 친구 벤처럼 학생들은 이 순간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청소도 책을 읽고 하면 놀이가 됩니다.
샛길 새기 여섯 - 천국에서의 식사
소통을 하지 않아 오해가 쌓여 눈도 마주치지 않던 세 박자 아이들이 발을 사용해 서로의 등을 긁어주기 시작합니다. 혼자서 할 수 없는 일들이 자꾸 생겼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에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유쌤: "세 박자 아이들은 어떻게 밥을 먹었을까? 혼자서 먹을 수 있었을까?"
학생: "누군가 먹여주었을 것 같아요."
유쌤: "천국과 지옥이 혹시 존재한다면 사람들의 식사장면은 어떤 모습이겠니? 우리가 천국에 사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세 박자처럼 식사를 해보자!"
언젠가 읽었던 우화 중에 '천국에서의 식사'라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천국와 지옥의 모습은 의외로 비슷하더라는 것입니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그곳에 사는 사람들이 식사도구를 사용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천국과 지옥에 있는 사람들은 똑같이 길이가 긴 젓가락을 가지고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천국에 있는 사람들이 긴 젓가락을 사용해 음식을 서로에게 먹여주고 있는 동안 지옥에 있는 사람들은 그 긴 젓가락을 가지고 많은 음식을 혼자먹으려고 하다가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고 합니다.
벽 너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연습을 학생들과 함께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교실에서 천국에서의 식사를 나누었습니다.
샛길 새기 일곱 - 작품 속 인물들의 마음에 귀를 기울여 시 쓰기
학생들과 작품 속 인물들의 마음에 귀를 기울여 보기 위해서 교육연극을 통해 세 박자와 주변 인물들의 상황을 정지동작으로 표현해보는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인물의 입장에서 편지를 쓰고 함께 시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렇게 학생들은 책수업을 통해서 나와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방법을 조금씩 연습해 나갑니다.
샛길 새기 여덟. 오해사연 Best 그리고 오해를 푸는 방법 - "그런 거였어?"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게 된 세 박자의 손이 드디어 칠판에서 떨어집니다. 학생들과 오해를 했던 경험을 서로 나누고 투표를 통해서 Best사연을 뽑았습니다. '내가 오해를 할 수도 있어.' 라는 생각은 다른 사람의 입장을 다시 한번 헤아려보는 출발점이 됩니다. 약속시간에 연락이 되지 않는 간단한 사연부터 '핫스팟과 데이터'와 관련한 첨단사연도 등장했습니다.
"친구랑 약속을 했는데 약속장소에 계속 오지 않아서 짜증나서 울었다. 또 약속장소에서는 전원이 꺼져있었는데 집에 와서 충전을 하고 카톡을 봤더니 자기 언니 때문에 못갔다고 연락이 미리 와 있었다."
"성수(쌍둥이 동생)가 핫스팟을 켜달라고 해서 내 데이터를 성수가 썼는데
데이터 다 쓴 것을 아빠가 알게 되어서 내가 혼났다. 억울하다."
깊게 그리고 자세히 - 읽기 전략과 관련된 활동
작품을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읽기 전략과 관련된 활동이 필요합니다. 학생들은 책을 함께 읽으며 인물과 일어난 일을 정리하고 뜻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낱말들을 깊이 있게 공부했습니다. 작품을 제대로 읽지 않고 진행하는 활동들은 학생들에게 큰 의미를 주지 못합니다. 무엇보다 책 읽기의 핵심은 '잘 읽는 것'에 있기 때문입니다.
기다려지는 수업이 있으신가요?
학생들은 학교에서 각자 기다리는 수업이 있습니다. 어떤 학생은 체육 또 어떤 학생은 음악시간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우리반 학생들은 기다리는 수업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유쌤과 함께하는 '맛있는 책 수업'시간입니다. 처음에는 책을 읽고 진행하는 샛길 새기 시간만 좋아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책을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 시간도 정말 즐겁게 기다리는 모습을 보고 놀랐습니다.
정세랑 작가는 팟캐스트 '책읽아웃 공개방송'에서 '왜 우리는 책을 같이 읽고 싶어할까요?' 라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을 남겼습니다.
"제 생각에 인류의 뇌는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해요. 같은 책을 함께 읽는다는 건 연결된 뇌로 같이 생각한다는 이야기거든요. 그런 점에서 같이 읽고 싶은 마음이 늘 생기는 게 아닌가 생각했어요." _팟캐스트 책읽아웃 2019서울국제도서전 공개방송 2부 중에서
학생들과 함께 책을 읽는 시간이 있는 날이면 교사인 저도 학교가는 길이 즐겁습니다. 제가 쏟는 에너지도 달라집니다. 학생들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책을 함께 읽으며 학생들과 즐겁게 한 학기를 보냈습니다. 서로의 동료독자가 되어준 친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기다려지는 수업이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유쌤의 Book극 이야기 연재
01. 아이들과 천천히 깊게 나누어 볼 책들을 소개합니다(2018)
02. 책조각으로 상상을 나누다. - 읽기 전 활동으로 작품에 애정 갖기
03. 쉽고도 어려운 핫시팅! 학급 모두를 주인공으로!
04. 호기심 상자로 이야기 상상하기 - 저학년 읽기 전 활동으로 작품 예상하기
05. 교육연극을 시작하기 전에 놀큐(Q) 키우기!
06. 수업 시작 전, 책을 먼저 읽은 아이가 있다면?
07. 생각과 배려를 키우는 연극놀이
08. 꾸준히 정리하면 이야기 지도가 완성된다.
09. 배려와 웃음을 나눌 수 있는 연극놀이, 틀림그림찾기
10. 이야기지도를 건너 감정그래프 그리기
11. 유쌤, 교육부 장관이 되다._책으로 연극적 상황 만들기
12. 미술작품을 통해 생각 나누기
13. 낭독극으로 함께 읽는 즐거움을 누리다!
14. 학교에서 수박이 먹고 싶으면
15. 아이들과 천천히 깊게 나누어 볼 책들을 소개합니다(2019)
16. 모나미로 말해요!(읽기 전 활동)
17. 페르소나 - 모둠친구들과 함께 가상의 인물 만들기
18. 다르게 바라보기 - 눈을 감고 느끼는 색깔여행
19. 주변 인물에 초점 맞추기 - "선생님, 바퀴벌레는 얼마나 기분이 좋았을까요?"
20. 여덟 단어 - 여덟 단어로 책 한 권 요약하기
21. 연극하며 시쓰자! - 교육연극으로 함께 시쓰기
22. 칠판에 딱 붙은 아이들
한 학기 한 권 읽기과 교육연극을 연결지점을 고민하고 연구한 결과를 원격연수에 담았습니다.
아이들과의 실제 수업장면이 15차시 이상이라 저와 우리반 아이들에게는 큰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책과 교육연극 수업의 연결지점을 고민하고 계신 선생님들께 추천드립니다.
아이스크림연수원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http://teacher.i-scream.co.kr/course/crs/creditView.do?crsCode=1128&ss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