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외 - 에듀콜라 이야기] 사람책을 만난다는 것
매년 저는 그 해를 살아갈 결정적인 단어를 선정하고 그것에 맞춰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최근 저에게 가장 크게 다가왔던 단어는 '4달러'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유머로 그 단어를 사용했지만 혁신부장을 맡고 있는 저에게는내 앞의 강력한 힘과 세력에 굴복하지 않고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바를 끝까지 실천하자는 의미로 제 삶을 성찰하며살아가고 있었죠. 그런데 이런 삶을 성찰의 방향을 한번에 바꾸어 놓은 단어가 있었으니 에듀콜라 사람책 김은진 선생님의 NICE 를 만나고 난 이후입니다. 이 자리를 통해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나마쓰떼!!!
위에 보이는 사진의 주인공이 바로 김은진 선생님 이십니다. 요가 자격증을 따고 그런 재능을 나누며 더 나이스한 삶을 살아가기를 꿈꾸는 멋진 분이죠... 저도 여행을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시간이 나면 어떻게든 더 경험하고 더 소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여행지에서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 중 자신의 재능을 나누고 그 재능을 통해 여행의 경험을 더욱 넓혀가는 정말 멋진 사람들이 있었죠. 노래를 부르며 사람들에게 감성을 전달 해 주거나 요가나 마음수련으로 여행지에서의 심적 평화를 나누어 주는 그런분들 이었죠. 마음속으로 동경하던 그런 분을 바로 옆에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경험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저에게는 정말 큰 영광이었습니다. 은진쌤의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에듀콜라 화요일 김은진 선생님의 글을 쭉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과연 내가 살아가는 지금 현재, 바로 이곳, 그리고 이 행동이 과연 나이스할까? 라는 생각을 하며 더욱 나이스 한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더욱 나이스 한 삶을 사셨으면 좋겠어요.
두번째로 만난 사람책은 문장수집가 이현아 선생님입니다. '문장수집가' 얼마나 멋진 단어인가요? 저는 지금까지 아이들과 이렇게 오래 살아오면서 왜 이런 생각을 하지 못했지? 하는 생각으로 머리를 망치로 한대 퐉 맞은 느낌이었어요. 아이들과 살아가다 보면 정말 주옥같은 말들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그런 주옥같은 말들을 나는 왜 모아주고 기억 해 주려고 노력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들이 들었습니다. 이야기 나누고 싶은 것은 정말 많지만 이 부분은 이현아쌤의 글을 통해 깊게 찾아가시는게 좋을 듯 하여 현아쌤의 에듀콜라 글을 추천 해 드리는 것으로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아래에는 현아쌤이 보여주신 멋진 문장들을 몇 개 소개합니다.
사람책을 만난다는 것은 정말 설레이는 일입니다. 그리고 제가 에듀콜라를 하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인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글을 쓰는 재주가 너무 없습니다. 말을 하라면 재미있고 의미있게 할 자신이 있는데 이걸 글로 쓰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저 스스로에게 이 에듀콜라는 한다는 것은 인생의 가장 큰 도전입니다. 그리고 내가 얼마나 이것을 할 수 있을지 확인 해 보고 싶었습니다. 진짜 그만하고 싶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계속하는 이유는 바로 이 사람책들!!! 서로 다른 생각과 철학을 가지고 느슨한 연대를 통해 서로 나누고 인사이트를 주는 이 사람책들 덕분입니다. 저도 끈질기게 버티며 더욱 멋진 사람책으로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제 삶은 나이스 하니까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