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은 어떻게 변할까? - part8] 게이미피케이션 sw 수업하기
저는 SW교육에 게이미케이션을 융합한 새로운 몰입교육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분야가 몰입교육인데 아주 딱 어울리는 것 같아요.우선 게이미피케이션의 기본적은 흐름은 이렇습니다. 교사 또는 학생들이 제공해주는 다양한 미션안에서 그 미션을 해결하여야만 받을 수 있는 포인트가 있고 그 포인트가 쌓이면 그것을 통해 보상과 교환이 되고 그런 선순환을 거쳐 새로운 미션에 도전하고 하는 시스템입니다. 교사는 교실속에서 이런 문화와 시스템을 구축하는 전문가의 역할을 하는거죠. 저는 개인적으로 21세기 교사의 역할은 문화와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실패해도 괜찮은 문화와 배워서 남주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거죠. 이 이야기는 나중에 더 자세히 해 볼게요.
우선 기본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를 드리면 우리 아이들은 교실 속에서 자신만의 캐릭터로 수업을 시작합니다. 모든 아이들의 레벨은 0부터 시작하는 것이죠. 스톤(10) - 철(50) - 구리(150) - 동(500) - 은(1000) - 금(2000) - 다이아몬드(5000) 형태로 레벨을 업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레벨이 올라갈 수록 모아야 하는 포인트는 더 많고 더 여러워집니다. 교실에서는 각 레벨에 따라 교사가 아주 멋진 레벌증을 목에 걸어줍니다. 그리고 매 수업시간에는 각 친구들이 해결해야 하는 퀘스트들이 제공됩니다. 저는 이걸 수업미션이라고 부르는데 난이도에 따라 상, 중, 하로 나누어서 제공되고 각 미션마다 제공되는 포인트가 다르죠. 개별 미션도 있고 팀미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일련의 과정들을 학생들이 바로바로 확인하고 기록할 수 있는 노트와 기록판도 교실 게시판에 제공 해 줍니다. 물론 모든 교과에 활용하는 것은 아니고 특정한 교과 특히 아이들이 함께 즐겼으면 하는 교과에 적용합니다. 현재는 정보영재반 아이들과 함께 해 보았는데 그렇다면 어떻게 실제로 적용되는지 한번 구경 해 볼까요? 커밍 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