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행우 학급살이 033] 입장권 카드로 아이들의 수준 파악하고 시작하기 + 모든 아이들의 참여로 수업 만들어가기
입장권 카드로 아이들의 수준 파악하고 시작하기
+ 모든 아이들의 참여로 수업 만들어가기
새로운 내용을 배우기 전에 아이들의 수준을 파악하고 출발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아이들의 수준을 파악하지 않고 새로운 내용을 시작하면 여러 가지 문제들이 발생합니다. 수준의 차이도 많고, 교사가 준비한 수업이 지나치게 어렵거나 쉬울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그 단원의 핵심어나 제목을 말하고 떠오르는 생각이나 이전에 배운 개념과 연결지어서 아는 것을 모두 작은 메모지에 써보게 합니다. 이때 시간은 2~5분 정도 주어서 써서 다 되면 제출하게 합니다. 교사는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미리 아이들이 작성해 낸 <입장권 카드>를 살펴보면서 수준의 차이와 아이들에게 적합한 형태로 수업을 디자인 할 수 있습니다.
또 아이들이 입장권 카드를 낸 것 만으로도 학습에 참여하면서 출발하게 됩니다. 자신이 관심을 갖거나 참여한 것에는 더 집중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새로운 단원에 들어가거나 아이들의 수준을 알아보고 시작하면 좋은 부분에서 적용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래는 적용 사례입니다.
2016년 10월 19일 아침활동 시간에 수학 4단원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입장권 카드>를 썼다. 아이들이 써 내준 입장권 카드를 살펴보니 1명을 제외하고 그래프에 대한 개념과 여러 가지 종류들에 대해 이미 잘알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수업 중에 1명에게 더 많은 시간을 써야 하는 데 쉽지 않다. 늘 이부분이 자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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