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대신 읽어드립니다]#5.스승의 날, 씁쓸한 기사를 보고 아파한 당신께 추천하는 책.
이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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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8 22:11
스승의 날 폐지 청원이 있습니다.
혹시, 청원에 서명 하셨나요?
'교권존중과 스승공경의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여
교원의 사기진작과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하여 지정된 법정 기념일'
하지만, 취지가 무색하게도, 어느 누구도 반기지 않는 날이 되었습니다.
교사들은 압니다.
외부에서 어떤 날을 정해주고, 스승이라 불러줄 때 우리가 힘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요.
우리가 힘을 내고 보람을 느끼는 원천은 '학생들'이라는 것을요.
이 책에는 평범한 교사들의 이야기 55가지가 담겨있습니다.
언뜻 평범해보이는 55명 교사들의 이야기가 모이자,
아주 특별한 교사들의 지혜가 되었습니다.
스승의 날, 씁쓸한 마음을 이 책으로 녹여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