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5. 우리보물들이 가장 좋아하는 사회수업활동 BEST5를 소개합니다
교사로서 역사교육에 대한 나의 전문성을 생각해보며.....
우리보물들이 가장 좋아하는 사회수업활동 BEST5를 소개합니다.
몇 주간 일이 겹겹이 겹치는 바람에 몸살이 났고 도저히...아이들 걱정을 떨칠 수 없어 출근을 했으나, ..
바짝 차리고자 강하게 버티는 수업시간 정신력과는 다르게 쉬는 시간에너지가 초토화됨을 느끼기 시작..;;
쉬는 시간 결국.. 위에 계시는 분께 수업마치고 나서 3시 반 조퇴를 말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시는 말씀 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으로 공무원들 집회의 우려가 있어 당분간 조퇴안된다고.....
(다음 내용은생략하겠습니다^^;;)
압^^;; 다시 교실로 올라와 아이들에게 남은 에너지 다 뿌려버리고 퇴근 후 집에 와서 뻗은 적이 있었습니다.
사실 아직도 출퇴근 길에 그들의 모습을 뚫어지라 보면 많은 생각들을 떠올리게 됩니다
이렇듯 역사교과서 국정화가 교사 뿐 아니라 전 국민의 뜨거운 감자로 오르고 있습니다.
교사로서 저 또한 어떠한 견해는 가지고 있지만 여기에서는 그것이 중점이 아니며 또한 조금은 아니 많이(?) 예민한 문제인 만큼 그 부분에 대한 언급은 않고 그냥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이런 기사들을 보면서 제가 느끼는 것은 교육정책이 뒷받침되지 않는다고 하여 역사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는 생각하지는 않는다는 근거없는 의지와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물론 이에 동의하지 않는 분도 계시겠지만요.(다만 제 의견을 이렇게 생각합니다라는 것을 전하고자 합니다)
교실에서 교사가 가진 권한과 책임
우리는 한 번씩 아니 매일 매시간 아이들을생각하면서 수업을 구상하고 계획하고 실행해나갑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아이들은 우리의 생각을 배우고 우리에 생각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겐 얼마나 많은 책임만큼 얼마나 큰 권리가 주어져 있는가..그 많은 정사와 야사를 적절한 비율로 아이들에게 들려줄 수 있는 권리와 자유, 정사를 뼈대 그대로 놔두고 살을 어디에 어떻게 아름답게(?) 잘 찌울 수 있을까 하는생각을 한 번 해보았습니다.
역사 교육에게 있어서 교사인 내가 한 번은 반드시 생각해보고 짚고 넘어가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우리 역사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나는 객관적이고 올바른 역사관을 가지고 있는가?
나는 아이들에게 바르게 전달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네, 처음에는 당연히 당연하지 라고 대답하다가.....압.. 순간 멈칫했습니다.
올바른 역사관이라......객관적이라...하지만 우리 역사를 바르게 안내하고 있는가?
나는 한국인..당연히 제가 가지 가치관과 교육관 중 무의식속 숨어있는 자문화중심주의적인 태도를 절대 배제시킬 수 없음은 당연합니다.
사실 그래서 저는 여기서 가끔 저 스스로도 혼란을 겪을 때도 많습니다.
그래서 가끔 지도서 총론을 펼쳐보게 되는 이유가 되기도 하지요..혹시나 배가 산으로 가지는 않을지 걱정이 되어서겠지요...
처음에는 많이 걱정되고 참 많이 무서웠습니다. 아이들이 나 때문에 역사를 이해하지 못할까봐, 역사에 대한 흥미를 잃을까봐, 올바른 역사관을 가지지 못할까봐....
그래서 제가 그런 혼란 속에서 게 느끼게 된 것은 어디가나 빠지지 않은 단어 교사의 전문성?
부족한 경험과 전문성 속에서 살아남는 것 그리고 나의 자리를 지키는 것, 아이들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교사 전문성을 위한 노력과 도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나를 위한 것인지 아이들을 위한 것인지를 잊어버린 채 이리저리 조심스러운 듯 아니 때론 무모한 듯~다양한 모험을 시도해보는 것이 무의적˙의식적 습관이 되었고 제 흥미가 되었습니다.
이 번주에는 사회수업시간 활동에 대한 설문을 해보았습니다. (설문이 살짝 두렵긴 해도 그래도 나를 위한 성장척도가 된다는 생각에 저도 상처받을 준비는 하고 시도하는 것이죠^^;;ㅋ)
아이들은 아침활동시간을 할애해 주었고, 다양한 반응과 발표 끝에 오늘 아이들이 넘겨준 격려와 에너지에 힘입어 일년동안 했던 활동 중 사회수업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활동 BEST 5를 선정해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모집단은 당연히 5-2반 27명 전체로 활동 후보에는 우리반 이쁜이들의 예리한 기억력으로 사소한 활동까지 포함해서 13개의 활동이 노미네이트 되었고, 이 중 20표 이상 받은 5가지 활동만 살짝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단, 이 활동들은 제 모험심으로 우리반에게 시도한 것이기에 모두에게 일반화될 수 있음은 아직 증명하지 못했음을 미리 양해부탁드리겠습니다^^;;)
BEST 1
당연히 게임이겠지요. 하지만 이 활동의 아이러니 한 핵심은 프리맥 원리를 전제해서 과제와 게임을 결합했다는 데 있습니다. 우리 보물들,활동만 즐거울 수 있다면 기꺼이 과제는 감수하고 싶다는 생각이 우세했기에 이 활동이 전원이 꼽은 BEST 1위로 선택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 활동은 모든 과목에 다 적용되는 활동으로 제 입장에서도 여러모로 효율적인 활동이라고 느껴지는 활동 중 하나입니다.)
활동내용은 이렇습니다.
단위차시 내용이 어렵거나 많을 경우, 소단원이나 대단원학습이 끝났을 경우 복습과제로 학습한 내용을 토대로 새로운 문제(5~10)를 만들어옵니다. 문제는 서술형으로!! 문제의 예시나 조건은 그때마다 달라질 수 있으므로 항상 제가 예시안을 주고 시작합니다. 다음날 모둠별로 모여 하브루타방식으로 문제를 돌려풀고 출제자의 의도와 정답풀이를 동료학습으로 서로 설명해줍니다. 다음, 잘된 문제나 매력적인 문제를 5개 선정, 모둠대결로 들어갑니다. 단 문제를 내는 모둠은 맞춘모둠에게 부연설명까지 할 수 있어야 점수를 잃지 않고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점수판은 제가 TV화면으로 제시해주어 바로 볼 수 있게 해줍니다. 보상은 제가 따로 마련한 선물로 주어집니다. 그리고 안타깝게 자세가(자세도 평가기준에 반영하여)안좋았거나 팀플에서 진 모둠은 그날 정리당번으로 당첨됩니다.
BEST 2
25표를 차지한 프로젝트학습입니다. 이는 2년 STEAM연구학교를 하면서 제가 주제중심교육과정과 STEAM의 장점을 함께 살려보고 싶어서 사회나 실과의 프로젝트의 모형의 틀을 활용해 단계형학습으로 만들어 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가장 기억에 남아서 다시 하고 싶었던 프로젝트는 1학기 경제활동 프로젝트였다고 해서 단계별로 간단하게 잠깐 소개해볼까 합니다.
프로젝트 단계-1
사회-생활속에서 경제활동의 모습을 통해 우리경제의 특징에 대해 학습
프로젝트 단계-2
미술연계-전 단계에 학습한 경제활동의 요소인 생산, 유통(판매), 소비를 마트활동 놀이를 통해 직접체험한다.
프로젝트단계-3
실과+사회
생산비는 3만원, 소비액은2만원, 2만원으로 다른 마트에서 구입한 식품들로 6대 영양소에 어울리게 가상상차림을 한다. 그 과정에 자유와 경재의 폐해와 혜택에 대해 스스로 경험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과제- 가상체험한 경제활동을 직접 가까운 시장을 방문해 살펴보고 물건의 가격을 조사하고 면담한 후 시장의 장면을 다양한 시각으로 사진으로 담아온다.
프로젝트 단계-4
그리고 조사하면서 보게된 시장의 풍경과 느낌을 풍경화로 표현한다.
풍경화그리는 순서
원근법의 표현방법
풍경화의 구조등의 학습을 통해 풍경화 그리는 방법을 익혀 자신이 본 시장풍경과 느낌을 그림으로 담아 표현한다.
프로젝트 단계-5
모둠별 1만원이라는 금액으로 최소비용으로 현명한 선택(소비)로 구입한 재료로 음식만들기 계획서를 작성한다.
프로젝트 단계-6
평가기준표에 알맞게 음식을 준비, 조리, 담아내고 완성하고 마무리, 정리정돈한다.
만들어낸 음식은 예쁘게 셋팅해서 상차림을 하고 모두가 시식단이 되어 평가한다.
아이들이 단계단계마다 기대하고 설레였던 기억이 납니다.
BEST 3
25표로 공동 2위를 차지한 하브루타 학습법입니다.
지금 역사단원에서 참 유용하게 사용되는 활동이기도 합니다. 이 활동은 예를 들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삼국통일에 기여한 인물들 중 자신이 생각하기에 가장 공헌이 크다고 생각하는 인물을 선정하여 그 인물, 업적, 공헌도 등을 조사해옵니다. 그리고 상대가 조사해올 인물에 대해서도 같이 조사해옵니다. 그 조사를 가지고 모둠별로 먼저 자신이 선택한 인물의 업적을 먼저 알리고 소개합니다. 그리고 그 이유를 설명합니다. 그리고 질문이나 다른 친구가 선택한 인물이 반박질문을 하면 이에 대한 답을 합니다. 그 후 상대와 인물을 바꾸어 똑같은 순서로 활동을 합니다. 이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공감적 입장을 느껴보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다시 자신이 선택한 인물로 돌아와 하브루타 결과를 정리하고 자신의 입장에 대해 마지막 정리를 합니다. 그리고 전체토의 (하브루타에서는 이 단계를 쉬우르라고 합니다.) 아이들이 선택한 입장에 대해 연결고리를 만들어 주고 최종정리를 통해 활동을 마무리 해 줍니다. 유의점은 아이들이 선정한 인물과 그 업적을 어디까지 조사해 올 줄 모르고 그 연결고리를 정확하게 제공해 줄 단서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를 위해 교사는 아이들이 조사하는 인물과 업적,까닭까지 다조사하여 그 사이 연결고리와 단서를 정확하게 제공해 줄 준비를 해와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는 것입니다.^^;;또한 아이들의 발표핵심을 빨리 캐치하여 칠판에 제시해 줌으로써 효율적 진행을 도울 수 있습니다. (입장바꾸기 단계가 있다는 점에서 일반토론활동이나 디베이트가 자신의 입장을 끝까지 고수하면서 정리단계까지 가는 것과는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끔 전문가 협력 학습과 믹스해서 활용하기도 하는데 그 활동이 반응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저와 우리반에게는 인물학습과 사료, 조사학습까지 함께 되어 일석다조의 효과를 주고 있는 활동으로 생각됩니다.
활동 내용은 페이스 북에 올렸던 내용을 예시로 올리고자 합니다.
『전문가 협력학습과 하브루타를 믹스해봤다.
각자 모둠에서 자신이 맡은 인물과 업적을 조사해와서 계획한대로 돌아가면서 모둠원에게 자신이 맡은 인물의 업적을 소개하고 질문을 받은 다음 그 질문에 답을 해준다.
그 후 같은 인물들을 맡은 친구들이 모여 전문가모둠을 형성한다. 제1모둠에서 자신들이 받은 질문과 해결하지 못한 결과를 제2모둠원과 상의한다. 그 후 모둠원끼리 하브루타를 통하여 상상질문과 적용질문을 통하여 상대에게 받게될 질문을 만들어보고 예상답을 적어본다.
두번째 바뀐 전문가 집단끼리 모인 자리에서 서로 다른 인물을 맡은 친구들에게 다시 한 번자신의 업적을 알리고 상상질문으로 역사속으로 들어가 질문을 한다.
제2모둠 상태에서 질문이 오고가는등 전체토론이 이루어지는 사이 삼국통일의 큰 사건들이 다드러나게 되었고 나는 쉬우르단계로 연결해서 그 사건들을 살짝씩 이어주는 메타하브루타로 수업을 정리하고 마무리를 지었다.
울예삐들~역사 어렵다고 하도 걱정해서 기피교과가 되면안되는데 하고 걱정했는데 다음시간도 연달아 계속하자고 조르고 계신다~ㅎㅎ엄살쟁이 내예삐들~♥♥
이 활동을 위해서 숙제를 해왔다고 자랑하는 모습이 너무 기특하고 무엇이든 열심히 즐겨주어서 너무 고맙고 고맙다~♥♥』
BEST 4
21명이 선택한 상상글쓰기+역할극(극화학습)입니다.
우리 반이 엄청 많이 에너지틱하고 활동적입니다. 그래서 동적인 것을 많이 좋아합니다. 그래서 자주하게 된 것이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게 된 이유인 듯 합니다. 역사학습에서 지금 한창 활용 중인 활동으로 모둠별로 모둠판에 그 시대 속으로 빠져들어가서 그 시대 백성이나 귀족, 관리가 되어 국사를 논하고, 세금을 걷고, 노동에 피곤한 하루를 대본으로 써 봅니다. 이를 직접 역할극으로 해 보는 것입니다. 이 활동은 우리반 아이들의 특성에 맞을 뿐 아니라 아이들의 역사적 상상력이나 공감이입적 이해 측면에서도 효과적인 활동이 되고 있는 듯 합니다. 시대상황을 이해하는 데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BEST 5
20명이 선택한 신문,일보,연표,도슨트 책자 등 다양한 역사소개자료 만들기입니다.
이 활동은 말씀 안하셔도 다 아시듯이 문화면 문화, 인물이면 인물 등 다양한 주제를 함께 선정하여 그에 관련된 역사기사나 사진 등 다양한 자료를 조사해와서 모둠별로 그 주제에 알맞은 역사소개자료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 또한 10월에 페이스북에 올렸던 내용인 하브루타활동 후만들어본 내용을 예시로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삼국시대 신문만들기》
지난시간까지 공부한 삼국시대와 관련된 내용들을 짝과 내용질문으로 복습, 점검한 후 상상질문과 적용질문으로 토론을 통하여 각국의 입장에서 이야기 해보고 삼국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해보는 활동을 해보았다.
나는 아이들이 만든 질문 중 중요한 질문을 칠판에 빠르게 받아적었다.각국의 입장에서 토론이 끝난 후 칠판에 적힌 주요토의내용을 토대로 모둠별로 각나라의 입장을 기사문으로 작성하고 신문으로 만들어보았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각국의 입장을 대변하는 모습이 참 기특하였다.그렇게 해서 오래되고 머나먼 저한편의 삼국시대를 잠깐이나마 아이들이 이해를 하고 공감해볼 수 있었다는 것에 만족한다.
아이들 역시 삼국의 입장이 너무 잘 이해되었다고 하였다. 오늘의 베스트퀘스쳔~!!심금을 울린 한마디는.
마지막 신라의 입장에서
'우리가 만약4세기에 삼국통일을 이루었더라면 서로 아픔을 겪지도 않고 당나라의 도움을 받지않고 우리스스로 통일도 잘 해내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든다'하는 말이었다.
늘 아이들 뛰는 모습이 귀엽기만 하더니... 이럴때보면 아이들이 정말 자란다는 느낌.크기는 크고는 있나보다 싶은 생각이 나를 참 뿌듯하게 한다.
토의도 열심히 활동도,기사도 열심히~♡
내예삐들 항상 예쁘고 또 예쁘다~♡♡♡
이외에도 만다라트 활동(20표), 전문가 협력학습(19), 마인드맵 정리활동(19), 선생님되어보기, 아임그라운드 이용한 사건이나 인물외우기, 시대극 동영상제작하기 등이 나와주었습니다.
사실 다른 모든 활동들은 3월부터 모든 과목에 적용해 왔던 활동이었고 이 중 시대극 동영상제작하기는 단 한 번밖에 하지 안했는데도 불구하고(국어시간 상황극 동영상제작하기는 3번 했었습니다.) 그렇게 기억에 남았던 듯 다시해보고 싶다는 대답이 나와서 저도 놀랬고 다시금 잊고 있던나에게 의욕을 불어 넣어준 활동이었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대로 저는 그다지 경력이 많지도 능력이 많지도 않지만..그래서그런지 내성적이고 소심한 성격에도 불구하고 울 이쁜이들을 위해서는이리저리 시도도 모험도 많이 하고 시행착오도 많이 겪습니다. 물론 득만큼 폐해나 실이 모두울 이쁜이들에게 다 갈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늘 미안한 마음이 가득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 중에도 이런 저에게 믿음을 한 번도 저버리지 않고 저만 따라주고 저를 격려해준 이쁜보물들이 정말 고맙고 고맙습니다. 그것이 제가 바로 긴장하고 열심히 노력해야 하는 충분한 동기와 자극이 되어주는 이유가 되겠지요..그리고 이렇게나 희생(?)해 주는 우리 보물들의 실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노력해야겠지요..^^;;
그래서 저는 오늘 설문조사 후 아이들에게 정말 진심어린 마음 가득 이런 말들을 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이 이런저런 활동들 시도도 많이 하고 모험도 많이 하는데 잘 따라주어서 너무너무 고맙고 그 덕분에 선생님도 이 만큼 커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선생님을 키워준 우리 이쁜 보물들~정말 정말 하늘만큼 땅만큼 고맙습니다. 영원한 내 보물들~보물들을 위해 선생님이 더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쁜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나의 손가락 뽀뽀ㅎㅎㅎ를 날리며 항상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합니다~라고요..
늘 이렇게 저를 믿어주고 격려해주고 키워주는 아이들이 있어 다시 한 번 세상 그 누구보다 행복함을 느낍니다. 또한 점점 이 아이들에게 묘하게 중독되어 가는 저를 느끼게 되는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