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화이팅#4. 나도 단어수집가!!
2021화이팅#4. 나도 단어수집가!!-2학년 이렇게 즐겁게 공부해요^^
작년 1학년 코로나로 귀하디 귀한 1년을 너무도 안타깝게 보낸 아이들입니다.
그로 인해 2021학년도 학교생활 자체가 즐거움이고 기쁨인 학년이 바로 2학년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2020년 코로나 덕분에 배워야 할 것도 더 많은 아이들이지만 학교에 오면 하고 싶은 말들이 너무나도 많아서 선생님의 귀청이 터진다 해도 하루종일 이야기만 할 수 있다면 그저 행복하기만 아이들입니다.
하지만 아직 많은 낱말들을 알지 못해 표현에 장애가 있을 때 속상해집니다.
공부하는 모두가 그러하겠지만 특히 우리 2학년은 친구들에게, 선생님에게, 그리고 우리 부모님에게 나의 표현을 더 잘하기 위해 또 더 많은 이야기들을 쏟아내기 위해 낱말을 배우고 공부합니다.
우리 2학년이 더 즐거워하고 신나했던 수업시간이 있었습니다. 우리 2학년의 국어시간은요 인물의 마음을 이해하며 만화영화 보기 활동도 있구요!! 또 마음을 표현하는 말로 역할놀이도 해요!! 모두모두 신나지만 특히
제목이 [말놀이를 놀이를 해요]라는 단원. 단원을 공부하는 내내 말놀이로 수업을 했습니다.
차시별 주제도
- 꽁지따기 말놀이-「사과는 빨개」처럼 비슷한 것을 떠올려서 말을 이어 가는 놀이,
- 같은 말로 이어 말하기 놀이-재미있는 몸짓을 하며 같은 말로 이어가며 말하는 놀이
- 주고 받는 말놀이-하나는 뭐니?/숟가락은 하나, 둘은 뭐니? 젓가락은 둘과 같이 묻고 답하면서 계속 이어가는 말놀이
- 포함되는 낱말 말하기 놀이- 「과일가게 놀이」처럼 가게의 이름을 말하면 그 가게에서 파는 물건의 이름을 말하면서 계속 추가해서 반복하는 말놀이
- 말 덧붙이기 놀이- ‘동물원에 가면’뒤에 ‘사지도 있고’처럼 말을 덧붙여가며 반복하는 말놀이
로 주제 자체가 놀이활동인 단원입니다.
「단어수집가」 -주인공 제롬은 세상 많은 것들 중에서도 낱말을 모으는 아이. 기분 좋은 말, 노래 같은 말, 무슨 뜻인지 알 수 없지만 어쩐지 그냥 근사하게 들리는 낱말을 모으고 있답니다. 종이에 적은 말들을 주제별로 차곡차곡 붙여 낱말책에 정리하는 일은 제롬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게 하는 일이에요.
「단어수집가」 로 통합교과와 연계해서 꽃이름, 과일이름, 생선이름 등 여러 가지 이름 알아보기 활동을 하고 자기만의 단어수집장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꿈과 관련된 단어 찾기, 좋아하는 단어찾기 활동시 만들었던 활동지도 함께 첨부해 봅니다^^
우리 2학년 이렇게 즐겁게 생활하고 공부해나갑니다.
사실 1학기가 다지나가는 시점에 와서 말이지만
2학년 아이들이 게임이나 놀이활동을 좋아하기는 정말 좋아하지만 3월...;; 규칙과 습관이 너무도 안개속에 넣어두었던 때였던지라...;;
자꾸만 다크서클이 쫓아와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조금 웃을 여유가 생긴 시점이 왔다는 것에 크게 한 번 웃어 봅니다.
하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