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콜라 신년기획] "소통의 힘을 생각하며"
[에듀콜라 신년기획] "소통의 힘을 생각하며"
조금은 늦게 이 “에듀콜라”라는 모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늘 그렇듯 조심스러운 듯 글을 쓰지만 저는 그 글을 통해서 ‘소통’이라는 것을 하고 싶었습니다.
네, 저에게 이런 멋진 기회가 항상 찾아오는 것이 아니기에
진솔한, 그리고 마음을 담은 그런 소통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의 교단일기를 함께 해 왔습니다.
물론, 틀린 것이 아니라 다름을 존중해 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었지요... ^^
처음 혼자만 쓰고 보던 제 교단일기를 공개한다는 것이 조금은 부끄럽고 부담이 되는 듯 느껴졌으나 앞에서 다른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주제에 제한이 없다는 점에서 저에게 큰 용기로 도전을 해 볼 수 있었던한 해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 덕분에 저는 글을 쓸 때마다 ‘나의 하루’를 새롭게 느끼고 앞으로 내가 만들어 갈 길에 대한 더 많은 방향에 대한 생각들도 마음에 넣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지난 해, 저에게 많은 일들이 있었고, 학교 또한 많은 변화가 있었기에 많이 힘들었던 한 해였던 점을 생각해 보면 ‘에듀콜라’는 저에게 하나의 힐링플레이스이자 소통창구, 배움의 장을 함께 마련해 준 그야말로 핫플레이스였습니다.
이 곳을 통해 다양한 색들이 이렇게 멋지게 어울어져 있는 아름다운 그림을 볼 수 있어 참 행복합니다.
다양한 정보부터 간접체험, 감성, 반성, 참 많은 것들을 제게 가져다 주었습니다. 어느 선생님의 글도 그냥 흘려볼 글은 없었고, 또한 그 덕분에 제가 더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멋진 소통할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심부재언 시이불견 청이불문 식이부지기미’
라고 하지요. 마음에 있지 않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으며 그 맛을 모른다는 <대학>의 말이 생각납니다.
제 아무리 좋은 글도 그냥 흘려 읽으면 내 것이 될 수 없듯 작은 글귀 하나라도 마음에 넣고 좀 더 깊이 보고 느끼면서 보고 싶고 또 그렇게 보아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소 통”
말 그대로 바로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겠지요
네, 더 열심히 마음을 느끼고 움직여서 더 따뜻하고 더 깊은 소통을 할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 더 멋지고 열정 넘치는 교사의 모습으로 소통하고 싶습니다.
2016년 더 멋진 교사의 모습!! 보여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