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시간, 나답게] 02 나만의 여권 만들기
재밌는 활동이 없을까? 인디에 들어가본다.
- Writing Relay
'Where are you from?' 표현을 익히면서 애꿎은 나라 이름들을
많이 배웠다.
매 시간 시작하기 전 ‘Tour the world’ 뮤직비디오를 대륙
별로 1~2분씩 보여주면서 말이다.
(Tour the World 영상 주소: https://www.youtube.com/watch?v=LZFF8EuaGjM)
Writing Relay는 그 동안 익힌 다양한 나라 이름을 떠올려보기
위해 넣었다. 사실 다음 메인 활동을 위한 준비 활동!
1.
칠판 나누기- 분단 수만큼
2.
4명의 학생을 데리고 직접 시범!
l 분단 별로 한 줄로
서서/ 첫번째 사람이 칠판에 와서/ 나라이름 하나를 쓰고/ 돌아가 바톤터치 후/ 줄 맨 뒤로 가기/ 다음 사람이 칠판에 와서/ 다른 나라이름을 하나 쓰고/ 돌아가 바톤터치~ ^^
3.
제한시간 안에 릴레이로 쓸 수 있는 한 많~이 쓰는 게
우리의 미션! (최소 10개이상 쓰기 목표!)
l 잠깐 공부할
시간 주세요 등등 학생들 사기 진작됨!!
l ‘같은 나라이름을 또 쓰면 하나만 인정!’ ‘팀원들이 쓰는 것을 잘
보고 여러가지 다른 나라 이름 쓰기’ ‘나라이름을 쓸 때 첫 글자는 대문자로 쓰기’ 등 교사가 강조하고 싶은 것 안내 후 활동 시작!
다른 팀과의 경쟁이라고 언급한 적이 없음에도 몇 학생들은, 선생님
우리는 분필이 잘 안 나와서 빨리 못 썼어요. 처럼 다른 분단보다 더 많이 쓰느냐 아니냐가 자동적으로 기준이
되어버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굳이 분단별로 경쟁시킬 이유는 없다고 생각...!)
- My Own Country! 나만의 여권 만들기!
본격 여권 만들기 활동!
칠판의 다양한 나라이름을 응용해서 나만의 나라 이름을 상상하기!
(무작정 상상하기가 너무 막연하다면 자신의 이름과 나라 이름을 섞어 만들어 보도록 하면 한층 수월!)
그리고 재미와 상상력을 위한 내가 만든 나라의 특별한 음식 상상하기까지!
“제가 나라를 만드는 거에요?” 오예!” 특히나 신나하는 몇 아이들.
나만의 나라와 음식을 상상하여 첨부파일 형식의 여권 '바깥면' 완성하기!
첫 반은 나라이름+국기+음식 상상으로 하였으나, 시간조절 위해 나라이름+음식 상상으로 변경.
- Tour the world: 여권을 들고 교실 안을 돌아다니며 친구들과 이야기나누기.
여권 안쪽 대본을 활용하여 핵심문장으로 대화 할 수 있도록 시범을 보이고(또는 함께 연습 한 번 해도 좋겠습니다),
대화 나눈 친구들의 나라와 음식을 간단하게 적어보기.
서로 신기한 나라와 음식에 즐거워합니다.
저는 친구이름 + 나라 이름 적기로 했는데 나라 + 음식을 적는 게 더 좋을 것 같아 자료는 수정!
어떤 나라들이 있었나요?
기억에 남는 특별한 음식은 무엇인가요?
각종 음식들이 쏟아져나옵니다.
“짜장면 yogurt!”
“Ewwwww”
“된장 ice cream!”
“EWWWWW”
“Spider web pasta”
“Ohhhhh”
재미있는 음식들과 창의적인 나라 이름들을 함께 나누며
이렇게 나만의 여권 만들기 수업 종료! :)
***
음식 상상 아이디어는
존 버닝엄 '네가 만약...' 그림책으로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