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의토론 수업... 슬로리딩과 프로젝트 수업의 뼈대를 이루다.
저와 다른 생각을 갖고 계신 분들은 댓글에 남겨주세요.
2015개정교육과정에서 학생들의 대화와 상호작용을 중요시하는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을 안내하였다.
또한 이러한 교수학습 방법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교사의 교육과정 재구성에 대한 자율성을 더 주었다.
좋다는 많은 교수학습 방법이 있다. 프로젝트 학습, 하브루타, 슬로리딩, 교육연극, 토의토론, 협력수업, 디자인씽킹 등등
사실 이 방법들의 큰 차이도 잘 모르겠다. 크게 보면 다 똑같다는 생각, 추구하는 바가 비슷해서 그런가?^^;;
내가 평소에 적용하고 있는 토의토론 수업은 학생들의 배움을 가져오는데 좋은 수업 방법이다.
그리고 단위차시, 즉 한 차시 수업하는데 배움을 이끄는 매우 좋은 방법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개인적 생각)
토의토론은 학생들의 대화와 상호작용을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학생들을 자연스럽게 배움으로 이끈다.
요즘에 크게 부각되고 있는 슬로리딩, 프로젝트 수업은 호흡이 긴 수업이다.
호흡이 길다는 것은 짧게 할 수도 있지만, 짧게는 10차시, 20차시도 넘길 수 있는
오랜 기간을 가지고 가는 수업이다.
이런 긴 호흡을 가진 수업방법은 교사의 교육과정 재구성의 능력이 빛을 발한다.
하지만, 이러한 긴 호흡을 가진 방법들도 한 차시 한 차시가 모여서 큰 흐름을 이룬다.
실제로 프로젝트 수업을 하다보면, 각 차시를 이루는 활동은 토의토론 수업으로 이뤄진 경우가 굉장히 많았다.
물론 토의토론 수업이 정답은 아니다.
하지만 토의토론 수업 방법으로 수업을 잘 이끌 수 있다는 것은
수업의 기본 골격을 잘 만들고, 긴 호흡을 갖는 슬로리딩과 프로젝트 수업을 탄탄하게 만드는 기둥과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