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의 쉬운 미술수업] 봄은 고양이 스테인드 글라스 만들기
인디에서 정말 좋은 수업을 하나 보았습니다.
'바로 봄은 고양이로다'라는 시를 본 한 선생님의 수업입니다.
선생님께서 그것을 활용해 미술 활동을 하셨는데요.
http://www.indischool.com/libArt/20944004#comment_23314194
(인디스쿨 가입된 선생님들만 보실 수 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이런 그림을 그리는 수업이더군요
그래서 원작 선생님의 허락을 얻어서 도안을 활용해서 제 스타일로 업그레이드 시켜보기로 했습니다.
바로 봄은 고양이로다 스테인드 글라스입니다.
이 수업을 위해서는 도안과 OHP필름이 필요합니다.
원작 선생님께서는 이런 도안을 만드셨습니다.
저는 이 도안을 포토샵으로 선은 진하게 하고 윤곽선이 필요없는 부분은 잘라냈습니다.
이런 식으로 잘라냈습니다.
이 도안을 OHP필름에 복사를 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식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준비는 모두 끝났습니다.
1단계 종이에 연습하기
OHP필름에 바로 그림을 그리면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종이에 연필로 일단 꼬리를 원하는 모양으로 그리고
안을 봄과 어울리는 꽃이나 다른 그림들로 채워보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봄은 000이다.'라고 하나의 문장을 적어보도록 했습니다.
역시 미술 시간은 참 아이들이 집중을 잘하지요
이렇게 그림을 다 그린 학생들에게 테이프로 OHP필름을 덧대서 붙여주었습니다.
OHP 필름을 덧대면 이런 모양이 만들어 집니다.
덧대서 붙여준 다음에 네임펜으로 OHP필름에 도안에 색을 입히도록 했습니다.
색을 입히는데 봄의 느낌이 물씬 풍기도록 밝은 느낌으로 색을 칠하면 더 좋다고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났을까요?
아이들이 하나 둘씩 작품을 완성해나갔습니다.
이렇게 스테인드 글라스를 만들 준비를 다 끝냈습니다.
마무리 단계이겠죠.
OHP필름을 떼어내서 창문에 붙여보았습니다.
밝은 하늘과 왠지 잘 어울릴 것 같은 기대가 되었어요.
어때요 이쁜가요?
자세히 보면 조금 더 이쁘더군요.
이런 식으로 우리반에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스테인드 글라스가 완성했습니다.
어렵지 않게 아이들이 기분좋은 봄을 표현해 보았는데요 재미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