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학교 희망만들기(전교생 피아노 발표회)
기즐원쩡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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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3 00:21
우리 학교에서는 전교생이 피아노를 칩니다. 12대의 피아노가 갖춰져 있고, 아이들은 피아노실에서 2명의 선생님에게 피아노 레슨을 받습니다. 피아노는 언제나 칠 수 있지만 전교생이 이용하기 때문에 주당 2회 레슨이 정해져 있습니다. 혁신학교가 시작되면서 피아노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서 현재까지 매년 이맘 때면 전교생 피아노 발표회를 하고 있습니다.
전교생이 한명씩 나와서 피아노를 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방과후학교 시간에 배운 피아노를 연주곡으로 칠 정도가 되었기 때문이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피아노 발표회... 그 속을 잠시 들여다 봅니다.ㅎㅎ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굳건한 철학위에 세워진 탄탄한 교육과정입니다. 어쩌면 특색있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보다 더 중요한 것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