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립자팁] 풍경으로 채우기 (샤메크 블루위 - 컷아웃 드레스)
<사진 출처: https://www.instagram.com/p/3_m9gcQ0lf/ >
SNS에서 이런 사진을 보셨나요?
이 사진의 원작자인 샤메크 블루위(Shamekh Bluwi) 요르단 암만에서 활동하는 건축가이자, 패션 일러스트레이터라고 합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작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풍경으로 채우기"라는 활동명은 아이들과 함께 붙였습니다.
컷아웃 드레스(CUT-OUT-DRESS)기법 이라고도 하더군요.
이 활동의 시발점이 된 기사입니다.
기사 제목 : 도시의 풍경으로 수놓은 드레스
http://www.huffingtonpost.kr/2015/06/24/story_n_7653674.html
예시 자료 - 저희반 아이들과 스마트폰으로 찍은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여기까지 사용된 도안은 원작자가 올린 사진을 사용한 것입니다.)
(아래의 손 하트, 부채, 아이스크림 이미지는 "펠트보이의 손그림 일러스트"라는 블로그에서 가져왔습니다.)
<도안 출처> 펠트보이의 손그림 일러스트
http://feltboy.blog.me/70155956153?Redirect=Log&from=postView
(유용한 자료가 많아요. 강력 추천하는 블로그입니다.)
[ 수업 활동팁 ]
1. 도안은 일반 A4 종이보다는 120~150g 종이(상장용지)에 인쇄하면 좋습니다.
2. 도안은 모둠에서 함께 나눠 쓰거나 친구와 바꿔서 써도 좋습니다.
3. 공동작업 효과적입니다. (한 사람은 도안을 들고, 한 사람은 찍고, 번갈아서)
4. 중간 중간 친구들이 찍은 사진을 보며 아이디어를 공유하면 좋습니다.
(저희 반은 클래스팅으로 실시간 공유)
5. 안전상 커터칼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가위로 오리는 것이 더욱 정확합니다.
(한 곳 정도 바깥에서 가운데로 가위로 잘랐다가 나중에 테이프로 붙임)
6. 수업 목표(성취목표)에 따라 '자연미', '인공미', '자연미와 인공미의 조화' 등 테마를 정해주고 활동하는 것도 좋습니다.
[ 사진 촬영팁 - 스마트폰 카메라 기준 ]
1. 배경과 도안이 같은 거리라면 그냥 찍으면 됩니다.
2. 배경과 도안의 거리가 다른 경우(배경이 훨씬 멀리 있는 경우)
a. 초점이 도안에 맞으면 배경이 흐려지고
b. 초점이 배경에 맞으면 도안이 흐리게 나옵니다.
c. 도안과 배경이 모두 살리기 위해서는 도안과 카메라 거리는 1~2미터 사이에 두고, 도안에 초점을 두고 찍습니다. (그래서 혼자 보다는 공동 작업이 좋은거죠.)
3. 이게 뭔 소리인지 이해하기 어려우세요? 배경 초점으로 찍고, 도안 초점으로 찍고 여러 방법으로 찍어서 비교해보세요. 바로 이해되실 것입니다. ^^
원작자인 샤메크 블루위(Shamekh Bluwi)는 이 기법의 사진들을 인스타그램에 꾸준히 올리고 있습니다.
SNS에서 처음 이슈가 됐던 사진들의 도안들은 올리지 않았지만 이후 새로운 작품들의 도안을 친철하게 올려주고 있습니다. 비키니 사진, 담배를 들고 있는 사진을 제외한 도안들을 링크합니다.
[ 참고 자료 - 원작자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p/9lmvtRw0vW/
https://www.instagram.com/p/BDib06ZQ0n4/
https://www.instagram.com/p/5seU_pw0gU/
https://www.instagram.com/p/9OBEv9w0j6/
https://www.instagram.com/p/_H682FQ0rV/
https://www.instagram.com/p/_Z2e1ew0gs/
https://www.instagram.com/p/BBqBT6tQ0ke/
미세먼지 없는 날,
아이들과 즐거운 야외수업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