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운교실 6화] <니모를찾아서>와 <늑대아이>를 연계하여 더블버블맵 그려보기
픽사 Best3 안에 드는 당찬 영화 <니모를 찾아서>
그리고 호소다 마모루 최고의 명작 <늑대아이>
과연 이 두 영화의 조합을 어떨지요.
묘하게 닮아있는 이 두 영화, 자세히 들여다 보면 각자의 매력이 담겨 있는 두 영화!
영화로운교실 6화에서는 이 두 영화를 함께 감상한 후의 활동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다음 활동은 월간에듀씨네 10월호 <니모를찾아서> 활동지를 참고하여 재구성하였습니다.
월간에듀씨네10월호(니모를찾아서) 더블버블맵 활동지를 준비합니다.
더블버블맵은 두 작품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확산적으로 사고하기에 적합한 활동입니다.
먼저 빈 칸을 채우도록 합니다. 하브루타 방법으로 과제를 수행합니다.
'짝 대화'를 활용하여 함께 과제를 해결합니다. (3분의 시간을 제공합니다.)
이 때 검정색 펜으로 과제를 해결합니다.
2분이 지난 후 모둠 내 자전을 하여 짝을 바꾼 후 서로 대화를 하면서 떠오른 새로운 생각들을 채웁니다. (2분의 시간을 제공합니다.) 2분이 지난 후 모둠 내 징검다리 회전을 통해 다시 한 번 짝을 바꾸고 대화를 나눕니다. (2분의 시간을 제공합니다.) 이는 여러 친구들과 생각을 나눠보기 위해 하는 활동입니다.
다른 모둠의 생각도 알아보고자 할 경우, 양경윤 선생님의 공책공유 놀이를 변형한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1. 지금까지 한 활동지를 책상 위에 그대로 둔다. (의자를 꼭 집어 넣을 것!)
2. 제한 시간(1분30초) 내에 다른 친구들의 활동지를 살펴본다. (이동시 뒷짐을 지고, 눈으로만 살펴볼 것)
3. 자리에 돌아와서 자신이 살펴 본 내용 중 참고할 만한 사항을 누가 기록한다. (이 때 경우 꼭 빨간색 펜으로 기록할 것)
다음 사진은 저희 학급에서 발표한 내용을 바탕으로 칠판에 더블버블맵을 그려본 것입니다.
아이들이 직접 작성한 활동지도 첨부합니다.
더블버블맵을 통해 두 작품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발견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쉬워서
두 작품을 통해 내가 생각하는 사랑이란 무엇인지 적어보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사랑이란 ( ) 이다. 왜냐하면 ~ 이기 때문이다."
그 중 정말 아이들에게서 멋진 표현이 나와서 공유하고자 합니다. ^^
제가 생각하는 사랑이란 표현하는 것입니다. 표현하지 않으면 어른이든, 아이든 간에 잘 모르기 때문이지요. 이 활동이 끝나고 아이들로 하여금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문자를 보내게 했으면 더 좋았겠다 싶었는데, 항상 활동이 끝나고 나면 더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것일까요.
혹시나 이 활동을 하실 선생님들께서는 '부모님께 사랑을 표현하는 문자를 보내기' 미션을 함께 제시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