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클래스 상담이야기] #01 청소년모바일상담 다들어줄개
안녕하세요! 라라쌤입니다.
모두 잘 계시는 거지요?
개학 연장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와 더불어, 재택근무라는 생전 처음 겪어 보는 일들로 정신없는 시간들을 보내시고 계실 것 같습니다.
전문상담교사의 새 학기의 에피소드를 적으려니, 재택근무 중인 바람에 재미있는 것이 전~~~혀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선생님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야기를 먼저 적어 보려고 합니다.
요즘은 긴급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대면상담을 권장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학교에 오는 길, 집으로 돌아가는 길, 혹은 학생과 교사와의 만남으로 인하여 생길 일들을 생각하면 상담시간을 잡기가 선뜻 되지 않더라고요.
그러나 상담 받고 싶어요!라고 문자나 톡을 하는 학생들이 간혹 있곤 하는데요, 전화 상담은 부끄러워피하는 경우가 많고, 학교 밖에서 보는 것도 어렵고.. 개학하면 보자라고 이야기 하거나, 참고 있어! 하는 것은 너무 무책임한 발언인 것 같아 고민이 되곤 합니다.
이럴 때 선생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실까요?
혹시라도 이런 고민을 가지고 계시는 선생님들이나 예비 선생님들이 계신다면 청소년 모바일 상담센터 [다 들어줄 개]에 대해서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다들어줄개”는 문자와 SNS를 통해 상담을 주고받는 모바일 서비스입니다. 핸드폰이나 컴퓨터가 있다면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상담이 가능한 곳입니다.
전화를 걸면 받지 않고, 직접 만나는 것은 어려워하는 청소년들에게 있어 얼굴을 보지 않아도 되고, 목소리를 내지 않아도 되고, 친구에게 하듯 톡을 보내거나 페메(페이스북 메시지)를 보내면 되니 정말 인기 만점인 상담시스템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위기시(학대, 가출, 자살시도 등)상담을 요청하는 경우에는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연결 해 주는 도움을 주기도 하는 곳이여서 방과후나 방학 등으로 상담의 공백이 생길 때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시스템 인 것 같습니다.
상담을 신청하는 방법은 아래의 그림을 참고해 주세요! (사진출처 :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블로그)
선생님, 예비 선생님 모두 관심을 갖고 기억하셨다가 꼭! 학생에게 알려주시면 정말 좋을 거 같습니다.
P.S 전문상담봉사자는 연 2회 모집합니다.
봉사자 모집은 연 2회 진행되며, 다들어줄개 홈페이지(teentalk.or.kr) - 커뮤니티에 올라오거나, 공문으로 안내 되오니 확인 하시면 되겠습니다.
궁금하신 부분은 저에게 쪽지주시면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화요일의 라라쌤이였습니다^^
좋은 한 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