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클래스 상담이야기]#04. 심리학과 상담학과에서는 MBTI를 배우나요?
안녕하세요! 화요일의 라라샘입니다.
학교는 다시 활기를 찾고 있고, 중간고사 시즌에 돌입했습니다.
그래도 아침마다 재잘 재잘 하는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자니.. 마음이 편안합니다.
오늘은 MBTI 검사에 대한 궁금증을 여러분께 소개 드리고자 합니다.
얼마전 인기 TV프로그램에서 MBTI 검사를 실시하고 해석에 대해 방송이 나갔습니다. 그 이후, 단체톡방에는 너의 성격유형은 뭐니? 너랑 나는 완전 똑같다, 우리는 앙숙이야.. 하면서 활력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
[출처 : MBC 놀면뭐하니? 화면]
학생들도 와서 "선생님, 상담선생님이면 MBTI 해석 할 줄 아세요?" , "심리학과, 상담학과에서도 이런거 배워요?" 하고 질문 하는 학생들이 참 많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심리학과, 상담학과에서는 조건부 YES로 공부를 합니다.
심리검사 수업시간에 기본 개념에 초점을 맞추어서 공부하고, 검사지 구매 자격을 갖추신교수님 혹은 조교님의 지도 아래 공인된 MBTI 검사지로 직접 검사를 받아보며 해석에 대해서도 공부합니다. (혹은 대학내의 상담센터를 이용해서 검사 실시, 해석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관련학과를 나왔다고 해서 바로 검사를 실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자격이 필요합니다. 또한 이 자격을 위해서는 단계별로 교육(연수)가 필요합니다.
각 단계의 교육이 이루어지면 공인된 검사지를 구매, 실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가. 4년제 학사학위 소지자
나. 2년제 전문학사학위 이상 소지자로서 관련기관 근무경력 2년 이상 입니다.
단계도 초급- 보수 - 중급, 어린이청소년과정 - 적용프로그램 - 일반강사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단, 각 단계마다 구매 할 수 있는 검사지가 지정 되어 있다는 것도 말씀 드리고 싶어요~!
많은 상담선생님들이 MBTI자격을 가지고 계는 것은 물론이고, 더 자세한 설명도 해 주실 수 있으니 세부내용이 궁금하시다면 각 학교의 Wee클래스를 방문해주세요!
그럼! 다음번에는 MBTI 세부내용도 함께 가지고 올께요~ 좋은하루보내세요!
화요일의 라라샘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