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금융교실] #웹툰작가 챌린지
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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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5 06:42
우리반 웹툰작가를 만들기 위한 '웹툰작가 챌린지'를 진행하였습니다.
수요일은 우리반 모든 학생들이 온라인 학습을 하는지라
미술 2시간 동안 모든 학생들이 웹툰작가에 도전하는 과제를 주었습니다.
웹툰작가 챌린지를 시작합니다 |
"유튜브처럼 좋아요를 많이 받게 되면 보상을 줄 거에요."
"얼마나 주나요?"
"이번이 첫 번째 도전이기 때문에 의지를 높이기 위해서 조금 많이 줄 거에요.
좋아요 1개 당 50전이 주어집니다."
"선생님, 저는 그림 못 그리는데요?"
"웹툰 봤을 때 그림 못 그리는 작가도 있지 않나요?"
"네, 있어요!"
"그림을 잘 그리면 좋겠지만 못 그려도 괜찮아요.
선생님은 그림보다는 스토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오늘 미술 시간에는 모든 학생들이 웹툰작가에 도전하지만
이후에는 원하는 학생들이 꾸준히 연재하면 됩니다.
꾸준히 연재한 친구들은 우리반을 위해 재미있는 컨텐츠를 만드는 거니까
'좋아요'를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어요."
"선생님, 그러면 동업해도 되나요?"
"물론이죠!
스토리를 잘 짜는 사람과 그림을 잘 그린는 사람이 동업하면 최고겠네요!!"
실제로 동업이 일어날지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동업까지 하는 학생들이 생긴다면
최고의 성과가 아닐까 합니다.
'클래스123'을 이용한 플랫폼 |
우선 '클래스123'에 '웹툰 작가 챌린지'라는 보드를 만들었습니다.
정해진 시각까지 각자 작품을 올리고
남은 시간 동안 친구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좋아요'와 '댓글'을 달아보았습니다.
학생 작품 |
처음에는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학생 몇 명을 웹툰작가로 고용하려고 하였지만
열정이 넘치는 학생들이 많아서 시장에 맡기기로 하였습니다.
앞으로 누구든지 자유롭게 연재할 수 있고
연재하여 '좋아요'를 받은 만큼 보상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동업도 가능하고요.
(자기들끼리 이익배분에 관해서 얘기해보겠지만,
동업이 생기면 계약서 작성도 가르쳐볼 생각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인기있는 웹툰작가가 생기고
친구들의 관심이 동기유발이 되어 꾸준히 활동하는 몇몇이 남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지금은 얘기만 오가고 있는데
연구회 선생님과 함께 온라인 교실을 통합하여 운영하면
더 많은 '좋아요'와 관심도 받을 수 있으리라 기대됩니다.
@ 작품1
미술시간 2시간이 짧아서 스토리를 완성 못한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 작품2
@ 작품3
@ 작품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