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교잇] 환타국, 아싸국과 무역하다!(2부)
"수출품 제작을 위한 재료 구입"
아싸국으로의 수출품 제작을 위해
인터넷으로 주문한 재료가 택배로 도착하였습니다.
재료를 언박싱하는 것부터 학생들의 기대치가 높네요.
설레는 마음으로 박스를 뜯고,
자기들이 주문한 재료가 제대로 왔는지 확인하고,
재료 확인이 끝나자마다
열정적으로 수출품 제작을 시작하네요.
"수출 제작 열정, 열정, 열정!!!"
사회 시간, 창체 시간을 따로 빼내
매일 1시간씩 수출품을 제작할 시간을 주었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모자란 팀들은
쉬는 시간, 점심 시간마다 제품을 제작하는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창업 활동을 하면
거의 모든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볼 수 없었던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런 모습이 창업 활동의 가장 큰 교육적 효과인 것 같습니다 ^^
거의 모든 학생에 포함되지 않는 학생도 가끔 있는데,
그런 경우 선생님이 쉽고 재미있는 역할을 줘도 좋습니다.
작년에는 학생 1명이 전혀 열정이 없어서
창업 활동 찍사를 역할을 맡겼습니다.
쉽고 간단하고 고민도 필요없는 역할이라 그런지
열심히 잘 수행하였습니다.
" 정성스레 수출품 포장하기"
수출품을 정성스럽게 포장하고
포장지에 '님'라는 호칭까지 붙이며
주문한 학생의 이름을 적는 학생들이 귀엽네요.
팔리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했던
리폼 연필꽂이도 2개나 팔려
뽁뽁이로 정성스럽게 포장하였습니다.
"아싸국으로부터 도착한 수입품, 언박싱!"
드디어 아싸국이 보내준 수입품도 도착하였습니다.
실물화상기로 비추면서 언박싱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스박스 안에 정성스레 담겨있는
마들렌과 초코쿠키를 보면서
주문했던 학생들이 환호를 지르네요.
비록 바로 먹을 수는 없었지만
다들 집에서 먹어보고는 너무 맛있었다고 했습니다.
(아싸국 게시물에 품평까지 남겼습니다 ^^)
모든 제품에 받는 학생의 이름,
그리고 제품과 가격이 기록된 영수증까지
너무너무 정성스럽게 포장되어 있어
제품을 받는 학생들도 기분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를 위해서도
'대통령님'이라는 수취인 이름으로
몇 가지 제품들이 배달되어
기대치 않은 선물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금교잇에서는 담임 선생님을 국가 대통령으로 칭하고 있습니다.)
저와 학생 모두 만족도 100점의
무역활동이었습니다 ^^
"환타국, 아싸국과 무역하다 1"
https://cafe.naver.com/financialeducation/2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