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코코'- '꿈 수업'

안녕하세요?
질문이 많은 방쌤입니다. 
에듀씨네 추천 영화 '코코'를 활용한 첫번째 수업, '꿈 수업'을 소개합니다.  
'꿈 수업'의 목적은 학생이 자신의 꿈을 가능한 선명하고 자세하게 표현하는 것입니다.
 
제가 '꿈 수업'을 계획하면서 제가 가장 고민했던 점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학생은 영화의 어느 부분을 집중해서 관람해야 할까?

둘째, 학생이 어떤 질문을 해결하고 해결해야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즉, 교사는 학생에게서 어떤 질문을 이끌어내야 할까? 
 
저는 첫째 질문에 대해서 주인공 소년이 다락방에서 손수 만든 기타를 치는 장면(13분 2초)까지 영화를 보면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 장면이 주인공의 꿈을 가장 선명하게 표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질문은 좀처럼 해결하기가 어려웠습니다. 학생에게 어떤 질문을 이끌어내야 하는지 감이 오질 않았습니다.
고민을 거듭하다가 문득 '누가 뭐래도 내 꿈은'이라는 문구가 떠올랐고, 이 문구를 질문의 초점(Focus of Question)으로 학생에게 제시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저는 학생들이 

첫째, 코코라는 영화 속에서 손수 만든 기타를 치는 소년을 만나 본 뒤,
둘째, '누가 뭐래도 내 꿈은'이라는 문구에 집중해서 질문하고 해결해서 자신의 꿈을 선명하게 표현하는 과정으로 

'꿈 수업'을 계획했습니다.
 
실제 수업은 어땠을까요?
영화와 학생의 질문이 만나 행복한 수업이 탄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