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로

"나 계속 교사 할 수 있을까?" 

신규교사 때, 학교에서 엄청 많은 좌절감을 느꼈었어요.

좌절감을 이겨보고자, 연수도 많이 찾아가보고, 여러 선생님들의 글도 참 많이 읽었습니다. 

배운 것들을 적용해보고자 하면서 더 실패감을 느끼는 날들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루하루 살아가다 보니 어느새 3년차 교사가 되었네요. 

여전히, 교실에서의 고민을 집에까지 끌어오며, 침대에 누워서까지 끙끙대는 하루를 보내는 날들이 많아요. 

그냥 이렇게, 교실 속에서 웃기도, 울기도, 고민도, 실패도 하는 이야기들을 나누고 싶어요.

올해는 특히 '교육연극'을 배우고 알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갓 배우기 시작해서 잘은 모르지만.. 지금 이대로, 생생한 이야기 풀어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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