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진
이은진
수요일
2411
14년 된 초등교사.
교직 초기에는 '왕칼'로 살았다.
꽉 잡힌 '군기'(?)를 보면서 내가 좋은 교사라고 믿어왔다.
그러던 어느 날, 인권을 만났고,
지금은 인권이 가장 중요한 가치이자 삶을 살아가는 방향이 되었다.
교실 속에서 좀더 '인권친화적'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어제보다 오늘이,
작년보다 올해가 좀더 인권친화적일 수 있도록
삶의 길을 터가는 중.
좀더 '불편'할 지언정, 더 의미있고 '행복'한 교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인권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내가 완벽히 인권친화적이진 않지만,
그 방향으로 가기 위한 '징검다리'이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