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태민
미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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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좋아합니다.
결혼 하고, 아이 낳고, 나이 들다보니 다른 취미들은 하나씩 떠나갔지만
영화는 여전히 남아 있네요.
젊었을 적에는 가리지 않고 이런저런 영화들을 참 많이 봤는데
인생 영화로 남은 작품들이 흔히 말하는 예술 영화, 다양성 영화들이였더라고요.
영화도 하나의 문학 작품입니다.
다양한 비유와 복선, 복잡한 인물간의 관계와 갈등들이 숨어 있죠.
학생들과 선생님들과 함께 보면 좋을 영화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단순히 영화를 소비하는 것이나 아니라 영화에 담긴 뜻들을 모임 선생님들과 함께 나누고, 우리만의 해설을 ‘영화 읽어주는 샘들’ 글에 담아내려고 합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