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자로서의 교사::대학원 갔으면 그래도 논문 한 번은 써야지
유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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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22:07
교직경력 10년이 넘도록 나에겐 '대학원'이란 없을 거라 생각했다.
그러다가 좋은 기회를 만났고, 내가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었다.
이왕 돈 내고 시간 써서 공부했으면 논문은 한 번 써봐야 하지 않나 싶었다.
물론 처음엔 너무 막막했으나 4개월간 수업을 하며 논문을 작성하고 심사를 받고 학위를 받는 과정을 겪으면서
논문을 쓰기 전과 후
교사로서의 나는 너무나 달라졌다
연구자로서의 교사도 매력적이다. 물론 그 과정은 매우 쓰다.
'실행연구'라는 연구방법을 선택, 질적연구를 기반으로 하여 논문을 썼다.
그당시 코로나 기간이라 등교와 원격을 번갈아 하는 시기라서 학생들이 등교할 때 재빠르게 수업을 하고 질적결과물을 만들어 내야했다.
하지만 그래서 더 면밀하게 준비해서 실행가이자 연구자로서 교사를 경험할 수 있었다.
4개월동안 빡세게 집중하여 논문을 쓴 과정을 하나씩 풀어가려고 한다.
(그렇지만 박사는 안 할 것임)
처음에 리스에 논문이 등재되었을 때 캡쳐
2년 후... 2024년 4월
우와 누가 다운로드를 이렇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