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영화 이건 꼭 봐야해!!! 2편 - 노 베리 굿
여기 한 소녀가 있습니다. 아니 로봇이 있습니다. 이름은 베리, 노벨의 이름을 딴 인공지능 교사입니다.
멀지 않은 미래 교실 현장의 안정을 위하여 교육부는 카이스트와 협약하여 인공지능 교사 베리를 개발하여 각급 학교에 보냅니다.
베리는 학부모 민원 처리 뿐 아니라 민원의 소지가 있을 만한 일들을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하여 알려줍니다.
반 학생들은 오늘의 급식에서 부터 오늘의 운세까지 베리에게 물어봅니다.
선생님 역시 베리에게 많이 의지하고 있는 데 이를 불만스럽게 여긴 여주인공 소율이가 등장합니다.
소율이는 늘 그래왔듯이 베리가 결정하는 모든 것들에 불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아무 생각없이 씩씩한 공주광과 장난꾸러기 도진상이 있습니다.
수업이 시작되고 발표자를 베리가 뽑습니다. 베리의 선택은 당연 노다빈, 우리반에서 가장 공부 잘하는 학생입니다.
베리는 정답 확률로 발표자를 선정하였고 공부를 못하는 친구들은 늘 발표에서 배제되었습니다.
소율이는 이에 불만을 갖지만 이게 익숙한 친구들은 아무런 고민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다빈이와 진상이의 다툼이 시작되었습니다.
공부 잘하고 똑똑한 다빈이와 장난꾸러기 진상의 말싸움에 베리는 다빈이의 편을 들어주었습니다.
평소에 장난을 많이 친 진상이가 잘못했을 확률이 더 높기 때문입니다.
선생님은 진상이가 먼저 잘못하지 않았을 것을 알고 있지만 베리의 선택을 거역할 수 없기 때문에 다빈이의 편을 들어줍니다.
이제 학교에서 베리는 선생님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린이 노벨과학자 대회” 안내문을 칠판에 붙이는 선생님, 아이들은 하나씩 관심을 갖지만 어려운 주제에 쉽게 포기합니다.
도전심이 강한 소율이는 대회에 참가하고자 다빈이에게 함께 하자도 하지만 무시당하고 만다.
결국 소율이는 진상이과 주광이와 팀을 말하지만 베리의 대답은 불가능이었습니다.
꼭 대회에 참가하고 싶은 소율이는 베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담임선생님과 교장선생님을 찾아가 대회 신청을 요청하는 데.
과연 소율이와 친구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학교를 점령한 베리의 결정을 이겨내고 어린이 노벨과학자 대회에 참가할 수 있을까요?
이 영화는 학생들의 도전의 조건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성공활률을 계산하여 안내 해주는 인공지능교사 베리의 결정에 대항하는 아이들의 마음은 어떨까요?
여러분은 확률이 높은 일에만 도전을 하나요?
이 영화는 진정한 도전의 의미에 대해서, 그리고 인공지능에 대한 무분별한 맹신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소율이와 친구들이 베리에게 대항하는 과정을 통해서
여러분이 여러분의 삶을 만들어가기 위해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영화입니다.
러닝타임20분이 아깝지 않은 이 영화!
작은 유머속에 느껴지는 미래의 공포가 느껴지는 이 영화!
머리속이 ‘베리’의 목소리로 가득차게 될 이 영화!
노 베리 굿 함께 감상해 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fcGOMH5ow1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