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콜라 신년기획] 헤밍웨이의 명언을 돌아보며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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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1 21:00
2015년 2월 에듀콜라를 처음 시작하고 어느새 1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습니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고,
자신의 생각을 정성스럽게 담은 보석같은 글들이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300개의 글이 태어났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에 다양한 개성을 가진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교육적의도를 담아 글을 쓰고
더불어 이것을 공개하는 그룹이 얼마나 있을까요?
하지만 저는 '무거운 책임감'보다는 '활기찬 자부심'으로 에듀콜라가 성장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2016년, 에듀콜라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걸어나가야 할지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그러다, 문득 헤밍웨이의 명언이 떠올랐습니다.
"타인보다 우수하다고 해서 고귀한 것은 아니다.
과거의 자신보다 우수한 것이야 말로 진정으로 고귀한 것이다."
에듀콜라는 다른 교육커뮤니티보다 우수한 그룹은 아닐지 모릅니다.
그러나 발전 동력인 집필진들께서 꾸준히 자신의 생각과 철학, 실천을 나누고 성장시키고 있습니다.
에듀콜라와 집필진들의 매일은 어제보다 나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올 한해 에듀콜라 편집장 그리고 집필자의 한 사람으로서의 바람은,
1편의 짦은 글을 쓰더라도 지난 글보다 더 깊은 생각, 실천을 하는 것입니다.
누구를 위해서가 아닌 자신의 교육적 삶을 나아지게 하려는노력을 하는 모임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각자의 나무들이 키가 자라고 잎이 넓어져 울창한 글 숲을 이루는 공간이 되는 모습을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