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개정 6학년 1학기 수학] 2. 분수와 소수의 나눗셈 12-13
KimTeacHer
0
1320
0
2018.06.24 21:40
2. 분수와 소수의 나눗셈
09 교과(용 도)서 함께풀기
지난 두 시간에 걸쳐서 자연수의 나눗셈 원리와 소수 나눗셈의 알고리즘이 가진 의미를 설명하였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이 두 부분의 이해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교과(용 도)서의 소수 나눗셈 문제를 풀어보기로 하였습니다.
소수의 나눗셈 교과(용 도)서 구성은,
1) (소수 한 자리 수)÷(소수 한 자리 수)의 계산
2) (소수 두 자리 수)÷(소수 두 자리 수)의 계산
3) (소수)÷(소수)의 계산
을 각 한 차시씩 안내하고 있습니다. 학습을 왜 이렇게 구성하였을까 생각해보면, 아마도 소수 나눗셈의 풀이가 분수 나눗셈의 풀이 중 동분모 분수의 나눗셈으로도 가능하다는 것을 차례대로 안내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짐작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참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둘 사이의 연관성을 익숙하게 받아들이고 사용하지 못합니다.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는데, 뭐 결국 소수 나눗셈 풀이는 나눗셈 알고리즘을 사용한 풀이 방식을 사용하는 것으로 귀결됩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교과(용 도)서 편찬자들의 의도가 욕심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아직 아이들은 그렇게 문제 알고리즘의 연관성을 알아갈만큼 발달하지 못했는데 섣부른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 말입니다. 아니면, 교사가 충분히 아이들에게 이러한 의미를 전달해주지 못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지요.
지난 시간에 소수 나눗셈을 왜 자연수 나눗셈으로 풀어낼 수 있는지 설명하는 과정에서 분수 나눗셈 풀이가 그 의미 속에 녹아들어있음을 안내한 바 있습니다. 교과(용 도)서의 방향성을 그 정도로 수용한 후에, 나눗셈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방법을 주로 연습해보기로 하고 문제를 함께 풀었습니다.
시간은 한 시간이라서 수학도우미 활동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아이들도 쉽게 해결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아래는 학생들의 배움일지.
연이어서 (자연수)÷(소수)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어림 문제도 함께 다루었습니다.
아에드 인 마이오렘 델 글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