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개정 6학년 1학기 수학] 2. 분수와 소수의 나눗셈 07-08
KimTeac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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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7 23:45
2. 분수와 소수의 나눗셈
06 교과(용 도)서 함께 풀기
교과(용 도)서의 흐름이 아닌, 교육과정 상의 성취기준을 만족할 수 있는 다른 흐름으로,
나눗셈의 의미→분수 나눗셈의 두 가지 방법
으로 재해석한 교수-학습 과정을 진행하였습니다.
마침 지난 주 면담했던 아이가, 교과(용 도)서의 교수-학습 과정 진행 방식인 차시 중심보다 더 집중이나 이해가 잘 된다고 해주어 앞으로도 조금 더 자신감있게 이와 같은 방식으로 교수-학습 과정을 진행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다만, 교과(용 도)서를 한 번에 많은 양을 푸는 것이 조금 어렵다는 이야기도 함께 해 주어서 또다른 고민이 되는 지점이 있었습니다.
교과(용 도)서를 함께 풀어가는 과정은, 정해진 문제 풀이 범위를 가장 먼저 푼 학생들이 수학 도우미 명찰을 패용하고 다른 친구의 풀이 활동을 돕습니다. 그러다가 네 명째가 되면 도움을 그만두고 그 네명이 함께 모여서 자신이 해결한 교과(용 도)서를 서로 함께 확인한 후 지금까지의 배움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골라냅니다.
계속 다 해결하는 학생들이 있을 것이고, 해결하지 못한 학생들을 돕다가 또 네 명째가 되면 모여서 확인 및 요약 작업을 하고...
이번 풀이 범위에서는 문제 해결을 끝까지 해결하지 못한 학생들이 서너명 정도 있었습니다. 정해진 시간이 있기도 하거니와... 문제 풀이 자체가 늦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활동을 하다보면 속도의 차이가 있는 것이 항상 제일 큰 아쉬움입니다. 먼저 한 학생들에 초점을 맞추기도 어렵고, 오랜동안 활동하는 학생들에게 초점을 두기도 어렵습니다. 고민이 큽니다.
한 명 정도가 수학 성취가 꽤 낮은 편이고, 그래서 수학 과목에 대한 자신감도 낮습니다. 이는 수학 과목에 대한 의욕 저하, 무관심으로 귀결되는 듯 합니다. 아이와 면담하면서, 선생님이 도울테니 적극적으로 해보자고 격려하였지만, 낮아진 자신감을 높이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여섯 모둠의 내용 요약.
아래는 아이들의 배움일지 중 일부.
위 글을 쓴 친구가 특히 수학 과목을 어려워합니다. 내일부터 따로 남아서 선생님과 수학공부를 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나눗셈의 이해를 바탕으로 분수 나눗셈 해결 방법을 배웠으니, 다음 시간에는 소수 나눗셈 풀이 방법을 공부할 차례입니다.
아에드 인 마이오렘 델 글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