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김샘의 요플레 미술] 도형으로하는 칸딘스키의 뜨거운 추상화 그리기 수업(추상화수업2/2)
철없는 김선생 김보법의 햇살 가득 교실 이야기
지난 시간에는 몬드리안의 차가운 추상화를
전기테이프를 활용하여 쉽게 구성하는 수업을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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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는 칸딘스키의 뜨거운 추상을 주제로
추상화 수업을 구성했습니다.
직선과 직선이 만들어내는 공간, 빨강,파랑,노랑의 삼원색만으로 표현하는
몬드리안의 추상화는 딱딱한 느낌이 든다하여 차가운 추상이라 부릅니다.
반면 칸딘스키는 비교적 자유로운 직선과 곡선, 다양한 도형과 색을 사용하여
자신의 정신세계를 표현하곤 했습니다.
형식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하여 비교적 율동감이 높아
뜨거운 추상이라고 부릅니다.
<활동안내>
칸딘스키는 자신이 보는 대상을 표현하기도 했지만 자신의 정신세계를 많이 표현하곤 했는데요.
초등수준에서 정신적인 이미지를 그림으로 나타내기에는 발달상 어려움이 있습니다.
때문에 어느정도 표현할 대상물을 정해놓고
칸딘스키가 표현한 방식을 모방하여 추상화를 그리도록 수업을 구성했습니다.
그리고 싶은 대상물을 선택합니다.
위 사진의 해바라기와 같이 피사체에 도형이 포함되어 있는 대상물이 좋습니다.
대상물이 가진 기초적인 모양을 바탕으로 하여
삼각형, 사각형, 직선과 곡선, 비정형적인 입체도형을 사용하여
대상의 형태를 분해합니다.
이때 대상물의 모든 특징을 면밀히 분석하기보다는
눈이 가는대로 직관적으로 형태를 분해하도록 해주세요
8절지 위에 연필로 스케치를 옮깁니다.
유성매직을 사용하여 선을 땁니다.
관찰한 대상물의 색에 기초하되 자유롭게 채색합니다.
수채화를 사용하여 채색했습니다.
칸딘스키의 느낌을 더 내려면 파스텔 채색도 추천합니다.
배경까지 채색하면 완성!
<학생작품>
지금까지 철없는 김선생, 김보법의
요플레 미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