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심리상담 체험기] #00. 청년 마음 건강 지원
비가 정말 많이 내리는 아침 화요일의 라라샘입니다.
이제 내일이면 드디어! 학교에 학생들이 오게 됩니다.
많이 기대되기도 하고, 떨리기도하고. 못본 동안 얼마나 예뻐(?)졌을까? 하며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코로나로 인하여 우리 생활이 너무나 많이 바뀌었어요. 이쯤 되면 결정했던 방학계획도 세우기 어려워졌고, 친구들과의 모임, 문화센터, 평생학습센터 등 활동했던 모든 것을 멈춰야 하는 등 힘든 경험들이 많았습니다.
집에 오래 있을수록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보다는 외롭다, 우울하다는 부정적인 감정이 생기기도하고 잠에 들지 못하는 날도 종종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대로 있어서는 안되겠다고 생각 하며 상담프로그램을 찾던 중, 서울시 지원으로 청년마음건강지원이라는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고, 2주내로 첫 번째 상담을 앞두고 있습니다.
청년마음 건강지원이란?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34세 청년의 마음건강을 지원합니다. 최대 7회기(1회기 50분) 심리상담 전문가와 함께 마음을 돌아보세요.
2020년 4월, 6월, 8월, 9월에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습니다.
위에 보이는 것 처럼 자가체크를 하고 간단한 개인정보, 상담 받고 싶은 내용들을 신청하게 되어 있습니다. 저는 4월 22일(수)에 신청해서 5월 15일(금)에 센터의 첫 전화를 받았고, 18(월)에는 설명이 담긴 문자를 받게 되었습니다.
다음 에듀콜라 연재를 할때에는 첫 번째 상담을 하고 난 후일거 같아요. 다음 연재시에는 상담 후기를 가지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비오는 화요일, 라라샘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