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구쌤의 경제학교 #9. 금교잇 수입을 대행하다
저희 토맛토마토마토 나라는
현재 금교잇에서 물류센터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차 무역주간 때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상당한 외화(잇다)를 벌어놓은 상태입니다.
이렇게 외화를 벌어놨음에도 불구하고
공무원 학생들 성격이 너무 깐깐해
당최 물건 주문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거 진짜에요? 언제 와요? 사진처럼 나올까요?)
1차 무역주간은 물건 주문없이 지나갔던 터라
2차 무역주간에는 외화를 사용하기 위해
몇 가지 아이디어를 제안했습니다.
"너희 1인당 1500 잇다 정도 있는데
이걸로 돈을 벌어버는 거 어때?"
"어떻게요?"
"다른 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물건을 사서
되파는거 어때?"
"오~ 좋은 생각인데요?!"
특별히 금교잇 '글로벗 마켓'을 둘러보고
물건 주문할 시간을 마련해줬더니!!
앉은 자리에서 바로 같은 반 친구들에게
수입 대행업을 시작했습니다.
"너 이거 보고 사고 싶은거 있으면 사!
대신 나한테 돈 주면 돼!"
"얼마주면 돼?"
"100잇다 당 50원 어때?"
"오~ 정말?! 싸다!"
공무원 학생들 입장에서는
크게 사고 싶은 것도 없는데
1500잇다나 있으니
싼값에 수입대행을 해주었습니다!!!
수입대행해준 공무원 학생들,
공무원을 통해 다른 학교 물건을 수입한 학생들
모두 윈윈할 수 있었던 딜이었습니다!! :)
<금교잇 사이트를 둘러보며 설레여하는 학생>
"야!! 물건 많다! 너무 설렌다!"
<드림캐쳐에 꽂혀 고민 중인 학생>
"선생님 이거 집에 2개 있는데 너무 예뻐서 갖고 싶어요!"
"사서 학교에 두면 되지 않아?"
"아! 그러고보니까 저 곧 방 생기는데 하나 더 살 거에요!
선생님이 볼 때 뭐가 더 예뻐요?"
"음... 나는... 3번!"
"고마워요, 저는 결정 장애가 있어서!"
<원격으로 사업설명회를 함께했던 삼국지를 발견하고>
"선생님! 리아또에요?!"
"오! 우리 같이 줌으로 만났던 애들이네!!"
"반가워요! 당장 사야지!!"